작년에 프라하를 갔었어요,,
뭐 팔자좋다고 하실수도 있는데,,,한국에서 부산이나 대전 간다고 팔자좋다고는 안하잔아요,,
여기도 마찬가지에요,,제가 사는 곳에서 스위스 4시간,,파리6시간,,프라하5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네델란드는 막 자동차를 시속160밞으면3시간 정도,,,암스테르담까지는 4시간 걸릴것 같아요,,
여하튼, 작년에 심심해서 프라하를 갔는데,,,생각외로 별로였어요,,
유럽을 돌아다니면 공기가 좋은게 장점인데,,,이곳은 매연이 있어서 깜짝 놀랬네요,,
트라픽도 헤비하고요,,,
호텔도 4성급을 예약하고 갔는데,,,기절하는줄,,,다른나라2성이나 3성급 보다 못해요,,
물론 프라하 시내라 비싸기는 한데,,,차라리 체코의 다른곳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이곳에서 작년엔가 여행하던 한국 여성분 2명이 화재로 잘 못 되었는데,,,그럴만 한 곳이에요,, 비좁고 인터넷이 잘 안터지죠,, 데스크에 있는 친구들은 영어로 이야기 하면 답변을 하긴 하는데,,,뭔가 발음이 이상하고 못알아듣는 눈치라,,,저도 영어는 잘못해요,,간신히 밥이나 시켜먹고 길이나 물어보고 간단한 회화 정도해요,
제가 리턴하고 체코친구에게 니네나라가서 실망이야,,,그랬더니 체코에서 공부 좀 한 친구들은 서유럽이나 영국으로 나가서 돈을 벌기 때문에 러시아 쪽에서 일을 하러 온 친구들이 많이 근무한다고 하네요,,그래서 발음이 이상할 거라고,,,5성급 가지 그랬냐는데,,4성급도 100유로 정도 하는데,,,ㅜㅜ
이곳에 가서 흥미로웠던 일이 있어서 적고 있어요,,
여러분은 판타지 소설을 읽다보면 풀플레이트아머를 입고 마상에서 시합을 했다라는 내용이 나오는 소설들 읽어보시지 안았나요?
저도 그땐 그러려니 했는데,,,
프라하가서 갑옷?을 전시한 곳을 구경 했는데,,,이건 입고서 시합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그때는 이런 곳이 있는 줄 모르고 사진을 안 찍었는데,,얼굴을 전부 가리는 투구에 금속이에요,,그리고 입는 것도 혼자 못 입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그냥 죽어도 좋을 서자나 팽 당한 누군가를 억지로 입혀서 선봉에 세우고 가문에 명예나 높이다 눈먼 화살 맞으면 죽는거고 아니면 마는 그런 생각으로 입히는 거지 도저히 입고서 무언가를 할 생각을 못하겠더라구요,,
물론 폼은 나더라구요,,,얼마나 각을 잡아서 잘 만들 었는지,,,어지간하면 죽지는 안겠지만,,,연결된 부위가 드러나는 약점이 있고,,,움직임이 둔할 수 밖에 없고 시야도 좁아서 무언가를 본다는건 있을 수 없는것 같아요,,
풀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시합을 할 수 있나요?
말타기도 어렵겠던데,,,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