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연재로 전환 후 100~200화 가까이 봤지만 급작스럽게 연중
예전에는 50화 내외에서 연중되는 경우도 있었네요.
한 화에 100원이어서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50화면 5천원 100화면 1만원이 됩니다.
그리고 해당 1회 당 연재에 대한 구매량이 500명이라 치고 50화를 연재하면 250만원이 됩니다. 결코 작은 돈이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무런 이야기 없이 연중을 선언해버리면 이전까지 지출된 돈은 그냥 헛돈이 된 셈이죠. 물론 경제학에서는 이를 그냥 매몰비용으로 치부하지만 현실에서는 절대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설이라는 상품의 특성상 결말이 맺어지지 않으면 애초에 미완성 또는 자극적이게 이야기하자면 불량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피아에서 유료연재물들에 대한 연재중지에 관련한 최소한의 규제를 도입했으면 합니다. 예컨대 유료연재 소설의 잠정적 연재 휴식의 경우 3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아니면 아무런 공지 없는 연중을 할 경우, 이후 작품들의 유료연재로의 전환이 불가능하다(극단적인 규제). 이와 같은 규제가 무조건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독자들(소비자들)의 권익도 충분히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나몰라라식의 유료작품들의 연재중지가 발생하고 있기에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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