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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7 풍운고월
작성
19.05.21 16:19
조회
193


아마 대부분은 ‘만약’을 이야기로 보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풍아저씨님 신작을 보며 떠오르는 단상을 적어 봅니다.


1. 역사에 관심이 많지만 소설로 옮길 자신이 없다.

- 제가 소설을 찾아 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대체역사를 보는 이유는 역사의 ‘만약’도 있지만, 그 중 내가 가장 관심이 많은 시대의 이야기를 누군가 써주었을 때입니다.  기존 대체역사의 주요 소재들은 삼국지나 뭐 이런쪽이 많은데요. 이번 풍아저씨 신작은 제가 가장 보고 싶었던 시대였습니다.  1순위가 바로 풍아저씨님 신작인 1937년대...(웹소설 작가들이 잘 다루지 않는...난이도 있는 시대 이야기) 2순위가 바로 19세기 후반 개화를 앞둔 시대였죠. 


2. 나라면...

- 작가가 준비한 플롯대로 가는 걸 따라가며 읽게 되는 웹소설이지만, 가장 간섭하고픈 마음이 드는 것이 바로 이 대체역사인 것 같습니다. 즉, 어느 소설을 봐도 ‘주인공이 이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있지만 특별히 이 대체역사는 내 생각과 동떨어진 행동을 보이면 ‘나라면 이렇게 진행했을 건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장르라는 생각입니다. 최선은 사실 찾기 힘들겠지만 그나마 차선으로 아쉬운 전개가 적고, 기대 이상인 전개가 더 많은 그런 작가의 소설을 찾게 되겠죠. 


3. 기술이 보조가 아닌 기술 그 자체를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없을까

- 대체역사는 주로 두가지 유형 인것 같습니다. 역사를 잘 아는 주인공, 무공이나 특별한 능력이 있는 주인공 또는 이 두가지를 다 갖고 있는 경우...

- 스킬이나 역사가 아닌 기술중심의 주인공은 못 본거 같습니다.  미래의 지식으로 기술발전에 일부 도움이 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기술로 판도를 바꿔 버리는 공학도의 모습 말이죠.  예를 들어 총기관련 기술 정보 및 설계능력 등 구체적 인 이론과 연구, 생산 경험이 있는 공학박사라면 미래의 지식을 갖추고 전생한 일반적인 주인공이 장비 개발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심복들에게 제공하고 기술개발에 도움을 주는 식의 전개와는 달리 스스로 해당 시대에 한발자국 정도 앞선 기술을 어떤 스토리의 필요에 따라 만들고 위기를 극복하는....스토리의 중심 자체가 주인공의 무기기술 개발이 되는 소설이 없나...기존과 달리 역사적 문제는 주인공과 뜻을 같이 하는 훌륭한 동료들이 맡고 말이죠.


Comment ' 4

  • 작성자
    Lv.42 뿌잉1뿌잉
    작성일
    19.05.21 16:28
    No. 1

    전 그 시대 인물들이랑 주인공이랑 어우러질수있는거 보고픈마음이 크더라구요, 그거랑 제가 좋아하던 그 시대인물이 좀더 잘사는모습 보고싶은마음ㅇㅅㅇ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7 풍운고월
    작성일
    19.05.21 16:55
    No. 2

    아... 생각해보니 그런 부분은 저도 있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9.05.21 18:37
    No. 3

    한의제국이라고 예전에 출판된 작품이 공돌이가 이것저것 만들죠. 근데 대부분의 대체역사는 염왕의 신국사처럼 처음에는 신기술 대개 화기와 염전등으로 시작하지만 결국은 정치.경제.교육등으로 확장되는게 정석이죠.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1 레니sh
    작성일
    19.05.22 14:13
    No. 4

    3번은.....좀 작가 본인의 지식이 딸려서 그런 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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