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까지 올해 독감백신 접종 사망자가 59명이라 하네요.
작년에도 독감백신을 맞고 많은 사람이 사망했다는데 올해 같은 공포감은 없었죠.
아무튼 올해는 독감백신에 대한 공포감이 제대로 형성되었네요. 저도 맞으러 갈 생각이었다가 이대로 견디자 하는 쪽으로 바꾸었습니다.
질병당국 말로는 부검까지 실시했으나 독감백신이 사망원인이라는 근거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한 것은 분명한데...
그렇다면... 우리가 모르는 또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
매년 독감 사망자 수가 3천여 명에 달하고, 코로나가 실시간으로 위협하는 상황에서 접종을 중지했다가는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입장이죠.
4개 제조사 중 특정 업체 제품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 건 아닌지 조사했지만 그렇지도 않다고 하고요.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접종자의 접종 당시의 상태 즉 컨디션이 나빴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요.
사망자의 대부분은 고령자이자 기저질환자인데요.
초기에는 접종자가 몰리고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었죠. 대개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고령자는 기다리는 동안 아무래도 컨디션이 저조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더욱이 코로나 때문에 7개월이 넘는 동안 활동에 제약을 받아 체력적인 면에서도 약화되고 면역력도 떨어졌을 거고요.
이런 요소들이 접종 후 나타나는 면역반응을 견디지 못하게 만든 게 아닐까요. 일부 장기에 영향을 주거나 기저질환을 일시적으로 악화시켜 사망에 이르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근거는 없지만...
접종자들에게 컨디션이 나쁠 때는 병원에 갔더라도 맞지 말고 괜찮을 때에 맞도록 방역 당국 차원에서 권장하는 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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