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돈의 노예들이라서 그럽니다.
(건축 공기를) 하루 단축하면 사람 1명이 죽을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 대신 그 단축한 시간 만큼 얼마나 돈을 벌 수가 있는가를 계산기 두드리는 거죠.
겨울이라 시멘트 콘크리트 양생이 느리다는 그런 생각도 없고, 그냥 맑은 날 계속되는 것처럼 계산기 두드려 놓고ㅡ 그 공기에 맞추라고 위에서부터 쪼아대는 거죠.
그 건설업계- 노가다판이라는 게 시키면 시키는대로 흘러가는 동네라, 또 하다보면 그렇게 됩니다.
대신 안전은 보장할 수가 없는 거죠.
어떻게 보면 다행인 측면도 있어요. (사람이 죽었는데 다행이란 게 할 말은 아니지만,)
이게 어찌어찌 무사히 완공이 되어서 사람들이 가득 차 살게 되고, 그러다가 어떤 사고나 가벼운 지진 등으로 무서운 일이 일어났다면 인명피해는 정말 천 단위가 나왔을 수도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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