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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극단적으로 말하면 비평가들의 영화 평점과 관객들의 영화 컨택이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것과 비슷하겠죠.

장르소설은 대중적인 거고, 그게 인기가 있다는 건 일단 재미가 있어야죠.
좀 강하게 말하면 다소 글솜씨는 떨어져도 재미만 좋다면 순위권 상단에도 오를 수가 있는 거죠.

또 다른 관건은 트렌드가 맞아야 한다는 겁니다. 여기 모래시계 같은 소설이 있다고 치죠.
물론 재미는 있고, 작품성도 좋겠죠. 근데 요즘 독자의 트렌드와 맞겠냐는 건 좀 의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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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글들이 가볍게 읽기 좋은 편인듯
웹소설 많이 읽은 독자는 클리셰 식상하다고 싫어하지만 처음 읽을 땐 클리셰 따라가는게 재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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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여운님, 아이디가 참 멋스럽네요.

그런 작품이 있으면 추천을 하시거나, 최소한 이런 글에서 제목을 언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좋은 글을 찾는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거고, 작가에게도 그러겠죠.

찬성: 2 | 반대: 0

잠깐의 스트레스 해소용 또는 독자가 원하는 것만 찾으니까요. 개연성을 좋아하는 독자도 있고, 정통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도 있고, 무협을 좋아하는 독자도 있고.. 취향은 갖가지지만 공통적으로 원하는 건 사이다죠. 그래서 사이다가 가능한 천마, 천재, 회귀, .. 등등이 주로 많은 거고요.
그 외에 독자가 원하는 판타지 의사면 병을 치료하는 모습, 직장인이면 사이다.. 등등은 필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도 인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상황극만 잘 쓴다면요.
그외에는 노출의 문제.
순위권에 있는 건, 많은 소설이 필력이 좋은 소설이 대부분입니다. 아닌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그렇다는. 필력이 좋으면 가독성이 좋고, 같은 내용이라도 신선하게 다가가는.
예전엔 작가물의 경우 대단한 소설을 쓰고 주변에서 대박이다.. 그런 류였다면, 요즘은 디테일해졌더라고요. 어떤 소설을 썼는지 어떤 내용인지.. 이게 위험한게 독자가 그 소설의 내용을 납득해야하니까요. 필력이 되어야 가능한 부분이죠. 필력이 안되면 갑자기 몰입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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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안되시죠?
저도 이해가 안되서 문피아 이용 거의 안해요
전체적으로 네임드 작가님들이 떠난것도 크고요
문피아가 원래는 웹소설계 선두주자였는데 마케팅의 실패와 수익의 다변화 실패 실력있는 작가들 유입 영입이 안되서 이지경까지 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또 플렛폼이 무협성향이 너무 강해서 사이트이름도 고무림 이었거든요 무협위주의 운영을 오래해서 충성도 있는 독자위주로만 운영한게 독이 된것 같아요 아마 잘나갈때 나머지 독자층 유입에 힘쓰고 수익의 다변화에 성공했다면 카카x페이x 못지않은 플렛폼으로 성장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정리하자면 새로운 독자유입x. 수익의 한계성. 기성 네임드 작가들의 이탈. 작가풀의 축소. 작품의 질적 악화라는 악순환의 연속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문피아 자체적으로 아카데미 운영하면서 작가풀을 질보다는 양으로 채우는거고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대작들 빼고는 거의다 소재 돌려막기 회귀물이 판치는거고요
회귀물이 거의 치트키거든요 개연성 무시. 설정 무시. 필력도 무시합니다. 그래서 필력도 안되는 사람들이 회귀물로 꿀빨려고 쓰다보니깐 회귀물이 판을 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투베에 회귀물이 90프로이상인 이유를 아시겠죠?
도무지 이해안되는 작품들의 투베 상위권
아카데미 작가들의 이해되지 않는 투베 상위권
작가들의 전체적인 수준 하향에 맞물린 독자들의 하향화 및 이탈
마지막으로 사이트 운영진의 아쉬운 운영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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