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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9

  • 작성자
    Lv.12 유문환
    작성일
    21.09.11 00:06
    No. 1

    검은 양날입니다

    칼, 도보다 가볍습니다

    도는 날이 한쪽만 있습니다 반대쪽은 날이 없죠

    검보다 무겁습니다

    검이 먼저나왔고 도가 나중에 나왔으며

    도가 더 좋은 무기입니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21.09.11 00:15
    No. 2

    절삭력을 가진 날붙이가 그 형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 물건 자체를 칼이라고 부를 수 있죠. 다만 역사적으로는 그리 엄밀하게 구분하지 않습니다. 검은 칼이되 칼은 검,도,단도 등의 용도에 따른 바리에이션이 있는 거고요. 서양쪽으로 가면 그보다 훨씬 많은 범주가 있고요.
    무협 쪽에서는 쌍날이면 검, 외날이면 도로 지칭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오히려 그게 오류에 가깝고요.(쌍날도도 외날검도 있으니). 그보다는 그 무기로 사용하는 초식이 찌르기와 변화에 치중하면 검, 초식이 베기와 단순성에 치중하면 도. 그렇게 구분하는 편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칼이랑 검과 도는 같은 개념입니다.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21.09.11 00:35
    No. 3

    생각난 김에 조금 부연설명하자면, 일본도는 외날이지만 그 사용은 검술이라 부르죠. 죽도를 사용하지만 검도로 부르지 도도로 부르지 않습니다. 창작물을 보자면 비천어검류지 비천어도류는 아니죠. 그렇듯 혼재해서 쓴 겁니다.
    무협의 배경적 바탕인 중국의 예를 들자면 칼을 차다 라는 뜻의 패도, 패검등의 단어가 심심찮게 보이지만 도를 차고 패검, 검을 차고 패도로 쓴 경우도 많고요.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검술매니아
    작성일
    21.09.18 01:10
    No. 4

    그런데 중국의 단도법선이나 형초장검 같은 중세 및 고대 무술서를 보면 도법이라고 구분짓고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현대검도의 전신도 잇토사이의 일도류라고 부르기도 하고 그외에도 북진일도류, 천연이심류, 카게류, 넨류를 보면 작명에 검과 도를 구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선의 경우도 환도를 사용한 동세 24수를 정리한 투로를 예도총보라고 하며, 조선세법-본국검법-예도총보가 같은 검술이라고 보는 관점도 있지만 모원의의 무비지는 조선세법을 분명 양날검으로 24수를 펼치는 세법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검술매니아
    작성일
    21.09.18 01:12
    No. 5

    물론 말씀하신대로 유대유의 검경 같은 경우 창, 곤, 장도(이게 단도법선)의 사용법이 종합적으로 정리되어 있는데 이를 보면 검은 '무기'의 일반적인 총칭으로 인식했던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장보검
    작성일
    21.09.11 01:38
    No. 6

    국어사전에
    검은 '무기로 쓰는 크고 긴 칼. 칼날이 양쪽에 있는 것을 이른다.'
    칼(도)은 '물건을 베거나 썰거나 깎는 데 쓰는 도구. 날과 자루로 이루어져 있다.' (한쪽에만 날이 있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오네요.
    우리나라 무협 독자들은 거의 모두가 검은 양날, 도는 외날로 인식하고 있는듯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4 고락JS
    작성일
    21.09.11 02:42
    No. 7

    칼= 도검,
    도검이 분명하게 구분되는 것은 무협의 영향이 큰데, 이 무협은 또 중국 무예-무기의 영향을 받은 바가 크겠죠. 중국 무기에서 검도는 꽤 분명하게 구분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도가 실전전 무기에 가깝다면 검은 예나 의전용, 종교용, 장식용에 가까운 경향을 보입니다.

    서양의 검이 양손대검으로 실전무기로 꽤 쓰인 것에 비하면 좀 다른 방향이죠.
    (물론 예외적인 무기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일반론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보면 중국보다는 다소 구분이 약하지만, 비슷하게 검이 의장용, 도는 실전용에 더 가깝게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 (임란 이후에는 아주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아무래도 일본도의 영향도 좀 있겠죠. )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5 점소이99
    작성일
    21.09.11 10:25
    No. 8

    칼 검, 칼 도로 같은 말입니다. 검은 한자어고 칼은 우리말이라는 정도겠죠.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1.09.12 03:36
    No. 9

    칼은 모든 날붙이에게 쓰이는말이고 그중 하나가 검...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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