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자기 글 자기가 파는 건데 뭐가 문제인지...?
허들로 두신 수천 수만 선작수를 가진 글이라도
뭐 이딴 게 인기 있냐? Vs 니가 이 글을 알아? 그렇게 알력이 없진 않을 텐데요.
전자의 입장에선 그 글이 선작 1천이든 1만이든 뭔 의미가 있습니까.
제 유료 선작 중에는 200 미만의 선작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 입장에선 그게 만 단위의 글보다도 질이 떨어진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 입장에선 만 단위 글보다 낫다고 생각하니 푼돈이나마 들여서 사둔 거에요.
즉, 그 글이 어떤 독자에게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그걸 알아보고 사 줄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지, 출판본으로 따지자면 이 책이 몇 권 팔렸니, 몇 쇄를 찍었니, 그런 게 의미 있는 건 아니란 입장입니다.
상당히 비꼬아서 생각하자면,
말씀하신 내용이 작가가 가진 마인드라면 규모에 상관없이 같이 글 쓰는 입장에 대한 모욕이 될 수 있고요(고작 저 선작수 주제에 돈 받고 파네 ㅉㅉ), 독자가 가진 마인드라면 그 글에 대한 다른 독자에 대한 편견이 될 수 있습니다.(꼴랑 몇 백짜리를 뭘 보고 따라가나?)
제가 오해했기를 바래요.
Commen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