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4.27 09:44
    No. 1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지만, 그것도 의지의 차이죠.

    한 식당에서 3년 밥 먹는다고 그 요리 그대로 만들 수 있습니까?
    요리 연구가 정도의 기본적 지식과 먹을 때마다 혀로 재료 감별해내는 정도의 노력 없으면 30년을 먹어도 못 만듭니다.

    의지 없으면 300년도 필요 없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장르소설 20년 읽은 독자다. 그래서 뭘 어떻게 하시겠다는 건지.

    전 숨 25년째 쉬고 있습니다만 3분도 숨 못 참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4.27 09:45
    No. 2

    아, 혹여나 말씀드리지만 발로쓴다님께 적은 글은 아닙니다.
    한담에 주로 등장하시죠. 30년 독자분들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발로쓴다
    작성일
    14.04.27 10:07
    No. 3

    ㅎㅎㅎ 이런 장로소설쯤이야 발로쓰도 이것보다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러나 현실은 6년간 글쓰기 연습햇지만 결국 발로 쓰는 수준 ㅋ 읽는게 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4.04.27 10:56
    No. 4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지, 서당개 삼 년이면 훈장이 된다고 한 게 아니지 않나요?
    요리 연구가 정도의 지식이 있는데 남의 음식은 왜 맛보고 똑같이 만들어야 하죠?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를 잘 못 이해하고 계시는듯한데요.
    무식한 사람도 서당에서 삼 년을 공부하는 소리를 듣다 보면 시를 읊조리게 된다라는 뜻이지
    공부하는 학생의 수준이 된다는게 아닙니다. 의지가 있든 없든 경험은 쌓이다는거죠. 의지가 있다면 빠르게 쌓이것이고 의지가 없다면 아주 느리게 쌓이다는 차이지 그 경험들이 다 사라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항상 느끼지만, 장르소설 20년 읽은 독자다. 그래서 뭘 어떻게 하시겠다는 건지.) 이 말이 엔띠님 한테 거슬려나 봅니다. 그분들이 그래서 어떻게 한다고 했어나요??
    엔띠님 댓글들을 보며 느낀건 왜 이리 공격적인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러다 빨리 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4.27 11:11
    No. 5

    늙는건 별로 무섭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어려서 피해보는 일만 많으니 개의치 않고 오히려 반기겠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공부하는 학생들은 그 시를 읊조리는 것을 못해서 공부하지 않을까요.

    요리연구가가 남의 요리 맛보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신다면,
    왜 학자들은 남의 논문을 보고 검증하죠? 왜 스포츠계에서는 다른 팀의 전략을 가지고 분석하죠? 기술직도 남의 기술이 얼마나 되나, 자기보다 더 좋은가 싶어서 열심히 기술 접견합니다만. 자기네 기술이 세계탑이라는 걸 알아도 다른 기술 더 알아내려고 산업스파이도 육성 열심히 합니다만. 군사력 최강의 미국은 다른 나라 첩보활동 안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4.04.27 11:45
    No. 6

    저도 엔띠님 나이때는 정말 무서운게 없어죠 나이 그까짓거 먹어면 되죠. 하지만 나이가 들어보니 늙어가다는게 무서워 지는군요.^^;
    (말씀하신 공부하는 학생들은 그 시를 읊조리는 것을 못해서 공부하지 않을까요.)
    무슨 뜻이신지?서당개가 읊조리는건 그냥 따라하는겁니다. 뜻까지는 모르고 그냥 따라하는 거지요. 삼 년이면 그 정도는 할 수 있다는 뜻이지...^^;
    싫든 좋든 삼 년 정도 듣다 보면 그 정도는 따라 할 수 있다는거지요.
    (한 식당에서 3년 밥 먹는다고 그 요리 그대로 만들 수 있습니까?
    요리 연구가 정도의 기본적 지식과 먹을 때마다 혀로 재료 감별해내는 정도의 노력 없으면 30년을 먹어도 못 만듭니다.) 요리 연구가 정도의 기본적 지식이 있음 남의 음식을 그대로 만들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평가는 할 수 있겠죠...
    너무 멀리가셨네여. 솔직히 나머지는 무슨말씀을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水月猫
    작성일
    14.04.27 10:47
    No. 7

    뭐 글을 쓰는 건 많이 써봐야 느는 거더군요.
    많이 보면 보는 눈은 생기지만 쓰는 건 별개 ㅠㅠ
    물론, 아예 도움이 안 되는 건 아니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4.04.27 14:55
    No. 8

    와.....그 사장님도 대단하시고 글쓴 분도 대단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발로쓴다
    작성일
    14.04.27 15:38
    No. 9

    대단한건 아니고요. 그냥 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고딩 졸업하고 부터 과묵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누군가와 이야기해도 말이 안나와요 , 머리속에는 많이 맴도는데 정작 할말은 없는거죠. 벙어리가 됐죠, 얼굴표정으로 사람들과 대화했어요. 책은 현실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줄알았어요 그러다 서른 두살인가에 어느날 갑자기 펑 터지는 겁니다. 중고딩때 읽었던 책들을 현실에 적용 시키게 되더군요, 특히 마인드 계열 책들이죠 그냥 사람마음 잡게 하는 책인줄만 알았어요. 그게 눈에 보이지 않는 진실이더군요 ㅋ 그전까지는 눈에는 보이지 않으니 그냥 보고 듣기 좋은 해설판 도덕책인줄 알았어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의지사나이
    작성일
    14.04.27 18:03
    No. 10

    정말 왜 빌려줬을까...궁금하군요
    어린애의 패기넘치는 쇼부?가 가상해서?
    읽다가 책살까봐?
    자라나는 꿈나무를 위한마음으로?
    제생각에는 전부 포함된 복합적 이유가 있겠지만은 그보다 그렇게 오래동안 계속 빌려만 볼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기 때문아닐까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발로쓴다
    작성일
    14.04.27 18:33
    No. 11

    그걸 아이디어로 그때 바로 대서대여점 체인을 개설했어면 대박치는 건데......아까울뿐....분명히 나같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은 못하고
    하여간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주판알
    작성일
    14.04.27 22:22
    No. 12

    그때는 책이 비닐에 포장 되지 않았을 시절이죠 도서 관계자들이 알면 욕할수도 있지만 전 대형서점에서 책 다보고 오기도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