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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상대에게서 흘러나오는 어떤 기가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겁니다. 그러나 상대의 분위기에 나 자체가 압도되고 겁을 먹고 두려워 진다면, 실질적으로 내 몸에 영향을 미치기도 할겁니다.
현실적으로 판/무의 살기와 가장 가까운건 그런것이겠죠.

생각해 보세요. 악마를 보았다는 영화에서 최민식이 연기한 캐릭터가 시퍼런 칼을 들고 피칠을 한체 내 눈앞에서 '죽여버리겠어!' 라고 소리친다면, 그걸 담담히 받아들이고 멀쩡히 서 있을 사람이 있을까요?
나를 죽이겠다는 그 말과 그 눈빛이 실제로 날 찌리고 죽일것 같은 공포를 가져다 줄겁니다. 오금이 저리고 오줌을 지리고 눈물을 흘리고 비명을 지르겠죠.
그정도면 살기가 있다 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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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정말 있을리가 없죠.ㅎㅎ
원래 생각에서 행동이 나오고 그것들이 일상화, 반복되면 그에 맞는 분위기? 눈빛등이 만들어지겠지만 그걸 살기라고 칭한다면야 모르겠지만 그 눈빛만으로 사람심장이 멈추는등의 소설속 살기와는 거리가 백만광년쯤 떨어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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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부대 출신중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도 싸울때 상대가 칼을 들고 있어도 안 무서웠는 데, 그분은 대검 격투를
가르쳤는 데, 눈이 마주치니 엄청 무서워 저도 모르게 눈이 돌아가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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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보거나 듣고 그것이 무엇인지 상상한 결과의 일부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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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그런 능력이 있습니다.
여자사람이랑 눈이 맞으면 여자가 눈쌀을 찌푸리며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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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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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저보고 살기등등하니까 가까이 오지 말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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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있습니다
살기만으로 사람을 죽이는건 못 보았지만요

사람을 삶과 죽음의 경계 상태까지 몰면 생겨요
운동이나 무술을 수련 하면서 생기면 눈동자가 반짝반짝 ㅋ

살다가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실패했다 일어서려는 경우에 생기기도한데
이때 세상에 원한을 품을 경우에 볼수 있더군요 이건 탁하고 날카로운 눈벛을 보통 보입니다 이경우는 자신이 살기를 흘리는지 자신은 모릅니다

매일 이러다 내가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은
운동과 무술을 같이 익히는 동문들 끼리는 못 느낍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저놈은 특히 눈빛이 섬짓하네
이러길래 동기눈을 봤더니 얼마나 눈빛이 맑고 반짝이는데 이상한 소리를 한다 싶습니다
한창때는 거울보면서 째려보면 거울속에서 번들거리는 내 눈빛이 무섭더라는 ㅋ
요즘은 동태눈 ㅋ
.
생명을 죽인다고 생긴다기보다
자신의 생존 문제로 생기는듯

짐승을 죽일 경우 살기와는 무관합니다
이건 추정~ 사람을 죽일경우 사형 이라는 뒷감당 과 양심 이런게
조합되어서 살기가 생길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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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간단하게 예를 들어드리면 개장수가 그냥 걸어만 가도 아무리 무섭고 덩치큰 개도 백미터밖에서 꼬리말고 도망가지요.. 투견으로 키운 도사가 술 얼큰히 취하신 개장수 아저씨가 그냥 지나만 가는데 덜덜덜 떨면서 꼬리 배쪽으로 넣고 오줌싸면서 도망가는거보고 진짜 살기는 있구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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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없다는데 한표. 실제하는게 아니라

대상을 보고 느끼고 상상해서 내몸이 반응하는거지

기운이란게 실제 존재해서 그 자체가 반응을 일으키진않겠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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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로 사람을 죽이는 건 못 봤지만.
정말 소름이 돋을 만큼 섬뜩한 기운은 느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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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고 생각합니다.
눈빛은 인상, 즉 시각적인 거지 기운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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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죠.. 음.. 이런것도 살기라면 살기일까요? 눈앞에서 누군가 사람을 죽이고 살인자가 나를 쳐다보면 오금이 저리는느낌이? 살기 일려나요?

음.. 살기가있다면 호랑이가 뿜는 고저주파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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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가 존재하면 살기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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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살기라는게 있으려면

일단 기운이라는게 진짜 있느냐 없느냐부터 시작해야겠죠;;

기(氣)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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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의 정의부터 정확히 할 필요가 있겠지요.
살기 비스무리한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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