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미국 911의 실제 사건 때 활약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중에 인상 깊었던 게 8살 꼬맹이가 사탕이 목에 걸린 어린 동생에게 응급처치 했던 거였습니다.
유치원에서 가르친 거라고 그러더군요. 유치원 애들은 그렇게 사탕 먹다 걸리는 일이 종종 있어서...
그런 수준의 문제가 아닙니다. 하다못해 수영장 가서 수영강습만 받아도 한국에서는 크롤(자유형에서 하는 그 팔 휘두르는 수영)부터 가르치지요. 평영을 배워보려 해도 경기용 평영을 가르칩니다. 외국에서는 수영 배우겠다고 하면 제일 먼저 가르치는 게 배영이랑 헤드업 평영입니다.
하긴 생각해보면 또 운전면허 시험보면 면접시험까지 있는 나라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지도 모르죠.
제식훈련이 힘들고 짜증 나니까 기억에 남겠지만 다 배운거입니다.원래 관심없고 안 힘든건 쉽게 잊어버리죠.교련뿐만 아니라 예비군훈련때도 다 배웁니다.기억하지 않을뿐이죠.
우린 다 쉽게 잊어버리고 안배운것 같이 말하지만 다 배운겁니다.하다못해 민방위때도 배웁니다.
기억하지 않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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