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즘 예능 시청률 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본 방 보다는 다운받아 보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죠. 아이유도 말했어죠. 집에 어른이 있는 경우 무한도전 보다는 스타킹이나 불후의 명곡을 보게 된다고요.(무한도전은 정신없어서 어른들은 싫어 한다고 하는군요.) 젊은 친구들은 다운받아 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앞 프로인 우결이 시청률 다 깍아 먹기도 하고요.
런닝맨은 우리나라 보다는 해외에서 인기가 더 좋은 프로입니다. 수출을 많이 하는 프로인거로 알고요. 가끔 해외 촬영가면 팬들이 너무 모여들어서 촬영 장소을 변경해서 할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한류 아이돌 보다 더 인기가 좋은거로 압니다.)
장르소설이나 예능이나 사실 비슷하다고 봅니다.
처음엔 독창적이고 재미있다가도 어느 시점 넘겨 길어지면 아무리 웰메이드라도 사실 좀 질리는 감이 있지요. 캐릭터들에 대해서도 이미 너무 많은 면을 알고 있으니 기대감보다도 반응이나 모든 진행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 것이고, 그렇다고 그 자체에 대대적 변화를 주자니 위험부담이 너무 크지요. 제작진의 딜레마가 있을 거라 예상이 됩니다.
그래도 리얼 버라이어티의 서장을 열었고,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란 점, 그리고 맴버 개개인의 폼은 들쭉날쭉 해도 전체적인 폼은 아직까지 떨어지지 않은 것 같단 점, 그네들 캐릭터가 이미 우리 일상으로 완전히 녹아들어 받아들여지고 있는 점들 해서... 다소 지루해진 감은 있어도 애정으로 커버해 계속해서 그 명맥 이어가는 것 자체가 이미 '무한도전'이고 의미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연유로 한동안 안 보다가 다시 보면 또 재미있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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