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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3

  •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4.04.04 08:58
    No. 1

    기록으로 남은 것은 없습니다. 지금 전통무예복원한다고 하는 것도 숙종이후의 것이라, 양난 이전의 것들은 그냥 물음표로 남을 수밖에 없죠. 다만 간접적으로 언급된 기록으로 미루어 보건데, 양난 즈음해서는 왜나 여진족들에 비해 많이 후달렸던 것은 확실해보여요.

    그런데 그건 우리나라만 문제인 것이 아니라,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전통무술이라고 제대로 이어지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실전된 것을 요즈음에 와서 상상복원하는 수준이고요. 한 번 완전히 대가 끊어졌는데 파편화된 기록을 보고 살리는 것이니 아무래도 원형이라 단정 할 수는 없죠. 그러니 그냥 판타지로 쓰셔도 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Dodge
    작성일
    14.04.04 09:00
    No. 2

    고려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삼별초가 오형권 비슷한 권법을 썼다는걸 어디서 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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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4.04 09:01
    No. 3

    우리나라 무예자료는 남아 있는 게 없지 않나요? 무예도보통지 정도만 있고요. 그것도 조선후기에나 정리한 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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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4.04.04 10:40
    No. 4

    ㅎㅎ그러면 창안해야 할 것 같은데 신라 화랑도 무예나 아니면 삼별초나 다른...??
    아무튼 창안 쪽이 쉬운 듯하군요.
    한숨이 푹푹 나온다는... 새로운 무공 창안이라...휴우... 가시밭길이 펼쳐져 있다는...
    팩션인데 팬픽이라고도 하죠? 우리 역사와 우리 무협의 융합(ㅋㅋ창조 무협?^^)
    아무튼 해봐야죠. 조선왕조 500년처럼 진중한... 역사 무협으로 거듭나려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4.04.04 10:57
    No. 5

    남아있는 자료들이 그나마 중국 일본쪽이니 참조하셔야할듯..
    지금 복원되고 있는 무예도보통지도 다른 유파에서 배운사람들이 책을 보고 복원하다보니 이런저런 자세들이 혼합되고 있는 와중이고
    책조차 없거나 소실된 다른 '민족'무예들은 더할말이 없죠.
    무슨 고구려니 신라 뭐니.. 거진 창작입니다. 그걸로 가르치기도 하죠.
    하긴 심신단련 목적에서 보자면야.. 운동이니 도움은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4.04 10:45
    No. 6

    짐작할만한 이름도 안남아있을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4.04 11:31
    No. 7

    그렇다고 특별할 건 없을 겁니다.어차피 사람은 팔, 다리 두 개씩. 머리 하나. 맞으면 아픈데도 똑같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04 12:24
    No. 8

    그시절 무술에 대해 특별히 환상을 가질것이 없는게
    맨손무술이나 검술은 화기가 전장을 지배하던 근대이후에 만들어진것입니다.
    화기가 기타 냉병기나 갑주를 전장에서 밀어내고
    비싼화약을 생산하기위해 중앙집권화가 가속되고
    사용에 숙련이 필요하던 냉병기사용법들을 능숙히 사용하던 전문무사계층이 몰락하게 됩니다
    프랑스 요리가 유명해진것이 혁명으로 왕실내의 요리사들이 가게를 차린 이후이듯이
    우리가 아는 이런 무술들이 나타난것도 전장에서 칼써먹을 일이 없어지자 먹고살기위해 정신수양 타령하는 무술들이 나타난 것입니다.
    하지만 전근대시절에 무술이 없었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닌것이 어쨌든 이때의 무술들은 전장에서 직접 갑옷입은 상대방을 죽여야 하는 무술이기 떄문에 예를들어 우리가 아는 중단세를 취하고 간합을 재는 그런 검도와는 많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수시로 다리를 걸고 치고 박고 레슬링을 걸어 자빠뜨리는 그런 형태죠. 검술연구단체 arma의 동영상을 찾아보시면 냉병기시대 검술에 대해 많이 아실수 있을것입니다. 서양단체이지만 어쨌든 무기로 사람 죽이는건 동양이나 서양이나 마찬가지였을테니까 세세한 형태는 다를지 몰라도 원리는 같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4.04 15:14
    No. 9

    검술에 대해 좀 다르게 생각하시는듯 한데,
    최소한 르네상스 무술은 롱소드 검술을 통해 모든 것으로 갈수 있는 체계 입니다. 롱소드의 검리를 폴암에도 적용하고 레슬링에도 적용하기에 근대 이전에 검술이 없었다는 이야기는 어폐가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레슬링 쪽도 다 성격이 다릅니다. 물론 레슬링 상황이 자주 나올수도 있습니다만, 레슬링 상태가 되기전에 검으로 끝내는걸 선호하는 마스터들도 있었습니다.

    또 결과론적으로 비슷할순 있는데 원리나 철학등이 다르기 때문에 해석이 꽤 갈릴수 있는지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04 16:16
    No. 10

    글을 잘못이해사셨네요
    전근대에 검술이 없었다는게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중단세에 간합재고 깔짝대는 검도가 없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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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4.04.04 13:27
    No. 11

    음...수박이나 택견같은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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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4.04.04 14:43
    No. 12

    ㅎㅎㅎ여러 의견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 가지 의견들을 종합하여 참조해서
    나름대로 한 번 헤쳐나가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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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4.04.05 00:49
    No. 13

    중국무술도 상당수 청나라 중,말기 이후 급조되었습니다.
    무술에 대해 환상을 가질 필요 없어요.
    인간의 몸은 비슷한 기능과 각도를 가지며, 주로 사용하던 전쟁무기가 뭐냐에 따라 자연적으로 싸우는 방식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일본의 유술이 갑옷입은 적을 무기로 베기 힘들어 내동댕이치거나 팔다리를 꺾어 제압하기위해 만들어지고 (철이 귀해 무기가 없기도했고) 서양의 검술또한 중세 철갑옷에 대항하기 위해 커지고 찌르기, 베기에 특화되어 발달한것처럼 상황에 따라 필요한만큼 만들어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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