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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맨날하는소리지만 필력에따라 먼치킨이든 뭐든 다 재미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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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주변인물들이 다 천하무적은 아니잖아요.
그 사이에서 오는 괴리감만 잘 묘사해도 충분히 이끌어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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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나름이 아닐까요? 먼치킨(저는 이게 쓰기 편해서 ^^;;) 소설 중에 크세논님 말씀처럼 시시하고 재미없게 쓰여진 것도 있지만, 먼치킨임에도 충분히 재미있었던 소설도 있었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예전에 마신이라는 무협이 그랬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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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나름이지만 대부분은 잘 안되죠.

먼치킨 단골메뉴들이 이런게 아닐까요?

1. 이번 한번은 용서해준다. 그런데 나중에 뒤통수

2. 나의 힘은 위험해서 과하게 풀지 않는다. 그래놓고 나중에 별일 아닌데 힘을 방출...

3. 이놈이 최고구나 최강묘사했는데 또 최강이 나왔구나 하며 또 최강묘사 하면서 무한루프...


간단히 말하면 먼치킨은 독자가 충분히 납득할만한 주인공의 위기상황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작위적인 위기상황을 만들게 되고 독자들은 저 주인공 뭔 삽질하냐 싶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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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만 아니면 행성파괴를 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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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이 당할수 있는경우가
1.방심 흔하디 흔하죠....특히 적이 먼치킨인경우...
2.더쎈놈 나타나기. 이것도 적이 주인공 :내가 더셈 이래서 털리는경우...
3.수적 우위로 인한 다굴이나 동시타격 이것도 적이 당하는경우가 많네?...특촬물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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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소설을 보면서 느낀건데 어떤 소재든 쓰기 나름인것같습니다.
처음부터 9서클 대마법사로 시작하던 고딩이 넘어가자마자 드래곤만나서 9서클을 달성하던 동굴속에 들어가서 영약먹고 비급먹고 검강부터 시작하던 ... 어떤작가가 어떻게 글을 풀어내느냐에 따라 다른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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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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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처럼 흘러가면 좀 짜증날 것 같네요.
묵향이 밸런스를 붕괴시키니깐 아예 묵향을 거의 배제시키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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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로 강철신검님이 있네요
먼치킨이지만 필력으로 모든걸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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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만이라도 주인공이 좀 약한게 좋아요
요즘 설봉님이 쓰시는 하급무사의 주인공이 일반인 수준으로 약한게 참 마음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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