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군대 이야기긴한대 사단지시사항으로 영외탄약고 울타리 작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전 부대인원이. 그렇게 대대장 지시로 1주일을 작업했는데 여단장님이 오시더니 더 넓혀. 그렇게 1주일을 했는데 사단장님이 응 아니야 더 넓혀시전. 작업한지 한달안에 총 400미터 중 50미터 전진..
한창 작업하는데 여단에서 왜 이렇게 속도가 느리냐고 400미터치는데 뭐가 그리 오래걸리냐고 그래서 하도 짜증이 나 와서 좀 보랬더니 와 400미터가 이렇게 넓었습니까? 란 말을 듣고 전역결심했죠..
사단장 지시로 4개월동안 벽돌나르고, 공구리 치고, 삽질하고, 돌을 옮겨서고
조경하고 열심히 수영장이랑 만들어 놓으니 지나가던 군단장 왈 쓸데없이 뭐하냐
원상복구해라.
그 한마디에 대대장이하 200여명이 맨붕이 왔죠.
한참 원상복구하고 있는 데, 군 사령관 지시로 휴양시설 만들어야 한다고,
다시 만든적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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