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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2 흑염룡
작성
18.01.17 21:04
조회
779
아는 사람이 그러더군요.


학생들 프로게이머 장래희망 1위로 꼽을 때 겜판소 유행하고

아이돌이 장래희망 1위 연예인물이 유행하고

최근에는 학생들 유투버가 장래희망 1위, 그런 소설이 나오고 있죠.

약간 시기가 차이나긴 해도 얼핏 들으니 맞는것같기도 하고...

회귀해서 재벌하는 소설은 사회가 그만큼 힘들어설까요.

비트코인으로 대박나는 소설이 나올 각이죠 ㅎㅎ


Comment ' 17

  • 작성자
    Lv.84 고락JS
    작성일
    18.01.17 21:31
    No. 1

    온라인 연재 시대를 맞아서 무협 장르의 쇠퇴?로 그런 경향이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대여점 시대만 해도, 무협- 그 때도 물론 젊은 층 타킷의 무협은 있었습니다만, - 이나 이원호 소설 류의 장년층도 볼만한 소설이 좀 있었습니다만, 요즘에는 보기가 쉽지 않죠.

    일단 소설 내에서도 젊은층만이 주로 구사하는 인터넷 속어들이 남발하는 경향도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8.01.17 21:37
    No. 2

    지금이 줄줄이 자살하던 IMF 때보다 힘든가요. 조류독감,구제역, 무슨 파동, 무슨파동, 때마다 자살한 사람이 몇 트럭일텐데,
    7~80년대는 살만 했을까요? 연탄때다 질식해 죽고, 병들고, 굶주리고, 얼어죽었죠.
    대체 지금보다 풍족하던 시절이 언제인가요.

    이렇게 말하면, 역시 헬조선이다! 하고 소리치는 분들이 꼭 있는데. 헬 아닌 천국같은 나라는 대체 어디를 말하는 건지 꼭 들어보고 싶어요.

    지금 재벌물이 유행하는건 어려워서가 아니라, 졸부가 되서 갑질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소설 내용을 보세요.

    찬성: 15 | 반대: 12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8.01.17 22:00
    No. 3

    그만큼 갑질하는 사회에 대한 반면교사죠

    찬성: 1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8.01.17 22:02
    No. 4

    일본도 이세계 전생물 꾸준하게 나오는거 보면은 현재세상 먹고살기 힘들고 연애도 힘드니까 뽕발물 계속 나오고 그런거죠. 틀린건 없다고 봅니다. 본문이

    찬성: 1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52 흑염룡
    작성일
    18.01.18 00:01
    No. 5

    제가 갑질물 졸부 소설은 안봐서 잘 모르지만. 갑질하길 원하고 일확천금 원하고 운좋은거 원하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죠. 어리석어보일 수 밖에요. (아마 현실도피성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젊은세대에 무척 공격적으로 말씀하셔서 좀 적어보면, 요즘 젊은세대가 힘든 건 무기력증 때문이죠. 사회는 풍족해졌지만 경제 성장곡선은 평행선을 그리죠. 공부 열심히 하라는 소리만 듣고 자랐는데 사회 나가보니 톱니바퀴 하나인 거죠. 경제 피라미드에서 평생 자기 위치 벗어나기 힘듭니다. 사실상 노력으론 안되는 부분이 많아요.
    이젠 얼어죽을 사람은 별로 없는건 사실이죠. 하지만 그당시 자살률은 힘든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척도고 지금 자살률 높은건 그냥 의지박약의 척도로 본다면 글쎄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진작 선진국 반열에 오른 국가들 모두 그런 문제를 안고있었고 아직도 해결 못본것 중 하나죠. 단순히 젊은세대 근성 노력 잘못으로 몰아갈 문제가 아니란것 까진 이미 어느정도 결론 난 부분이고 이걸 사회가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가 과제죠.
    평생 이해 못 할 수도 있어요. 공감하기엔 너무 다르니까... 저도 이해 못할수도 있구요.

    찬성: 1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8.01.18 02:11
    No. 6

    어제 신촌 지하철에서 노인 한 분이 쿵! 하고 쓰러진 걸 봤습니다.
    그 순간 물길이 갈라지듯 지나가던 2~30대가 귀찮은 것을 본 것처럼 멀찌감치 피해 가는 것을 봤습니다.
    당장 그 자리에만 100여 명이 있었지만 무기력하기 때문에 쓰러진 노인을 부축할 기력이 나지 않았던 것이겠죠. 인생의 톱니바퀴 탓일 수도 있고요.
    진짜 헬은 사회가 아니라 그 순간 노인을 피해간 100여 명의 청년들이 아닐까요?

    자살자를 이야기하시는데, 자살자의 대부분은 노년층입니다.
    청년층의 자살률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요.

    찬성: 4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8.01.18 08:45
    No. 7

    인간된 도리로서 노약자를 지키고 보호해야되는건 맞지만 그것도 여유가 되야 도와주죠. 그걸 죄다 2030측으로 윤리책임을 떠넘기는거 같아서 상당히 불쾌합니다. 남 도와주면 보따리 내놓으라는 사회에서 살면 당장 숨넘어가지 않는 이상에야 남의 일에 신경끄는건 당연하지 않을까요? 자살자도 노년층 인구가 가장 많은건 맞고, 고독사하는 노인들이 넘쳐나지만 그걸 책임질건 사회와 국가죠. 그걸 여기와서 말씀하신다고 하셔도 저희 젊은층이 뭐 도와드릴게 없네요.

    찬성: 4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8.01.19 12:43
    No. 8

    신촌역에 쓰러진 노인을 일으키는건 청년이나 시민의 역활이 아니라, 나라가 해야할 일이다. 라고 말하는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흑염룡
    작성일
    18.01.18 10:35
    No. 9

    노인분이 쓰러지고 젊은이들이 모두 외면했다. 확실히 인성의 문제고 젊은 사람들이 잘못한거 맞습니다. 있을법한 일이고 잘못 맞아요. 아무리 바쁘고 무기력해도 그러면 안돼죠 사람이라면요.

    다만 사회가 힘들다- 하고 시작한 것에 대해 윤리적 문제는 적당한 예시는 아니군요. '젊은세대 힘들다고 징징대지 마라 기성세대는 더 힘들었다!'에 대해 '서로 조금 인정하고 서로 힘든게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라는 취지로 답댓글을 단 것이었죠...
    그런데 이번 작성하신 댓글은 취지가 어쨌든 솔직히 젊은세대와 기성세대가 옳다 그르다의 진흙탕 싸움으로 끌어내려진 기분입니다.
    기성세대가 잘못하는걸 끌어와서 같이 뒹굴지는 않겠습니다만, 이해하실 마음 하나도 없고 그냥 '요즘것들', '나땐-'으로 잘잘못 가리실거라면 더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8.01.19 12:55
    No. 10

    모두가 어려움과 싸우고 있죠.
    어려워서 요즘 소설이 기회주의적이고 이기적인 걸까요? 내가 이기적인건 괜찮고 사회가 이기적인건 틀린걸까요.
    사회라는건 수 많은 내가 모여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회를 부정하는건 나를 부정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기회주의 소설에 몰입하고 노인 한명 넘어지는게 짜증나는 우리들로서는요.
    누워서 침뱉기라고 하죠.
    헬조선이라고 할 때 마다 헬서민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지옥에 사는건 죄인들 뿐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탈퇴계정]
    작성일
    18.01.19 00:46
    No. 11

    평균 수명이 올라가면서 준비물이 많아져서 그런게 아닐까요. 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당장 밥 벌어먹기위해 일하던 분들이 많았던 시대에 퇴직과 평균수명이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돈만 있으면 백살까지도 살고 앞으로 얼마나 더 수명이 늘어날지도 모르는데 50대 중반까지도 일하기 힘들잖아요. 아무거나 막 하기엔 퇴직 후 살아야 할 세월이 내가 살아온 세월과 큰 차이가 안나는데 너무 비참해지니 자연스럽게 좋은 직업에 매달리게 되고 그러다보니 헬조선 소리가 나오는게 아닐까 합니다. 눈이 너무 높아졌다고 할 수도 있는데 언제나 비교대상은 내 주변이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도바민
    작성일
    18.01.24 16:04
    No. 12

    님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늙어서 길가다 쓰러졌다한들 젊은이가 안도와줬다고 원망할수 있을까.. 예전처럼 하는만큼 나오는 그런 시대가 아닌데도 이런 소리를 하니 꼰대라는 소리가 나오는거겠죠. 세대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서 훈계만 하려고 하니 설득력이 있을리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만렙도끼
    작성일
    18.01.17 22:43
    No. 13

    비트코인 정부규제로 돈 잃는 사람이 많아져서 제 상상으로는 비트코인으로 잘 되는 내용의 소설보다는 소설 인트로에 한강 가즈아 하고 죽은 다음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회귀 또는 판타지 세계에 환생?ㅋㅋㅋ 이런 전개가 나올수도.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18.01.17 23:31
    No. 14

    금수저 갑질물 가즈아!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1.18 00:18
    No. 15

    제 첫글은 50대 이상 30% 이고 40대 32% 30대 23% 합계 85%
    두번째 글 50대 이상 35% 이고 40대 27% 30대 20% 합계 82%
    세번째 글 50대 이상 28% 이고 40대 21% 30대 23% 합계 72%

    제가 지금 타락하고 있는 건가요? 누가 저에게 구원의 빛을 내려주실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고락JS
    작성일
    18.01.18 01:00
    No. 16

    과거와 비교는 간단합니다. 아프리카- 트럼프 대통령처럼 비하의 의도는 아닙니다만, - 랑 비교하는 것과 비슷하죠. 아래를 봐라는 건데,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전반적인 경제와 사회, 문화가 업그레이드될 수록, 불만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보다 많이 알고, - 정보화가 일익을 담당했죠,- 보다 생활의 공간이 넓어지면, 비교의 대상도 보다 많아지죠.

    70년대에 보통사람들이 명품에 환호하기는 쉽지 않죠. 왜? 주위에 명품 쓰는 사람들이 별로 많지가 않으니까.
    하지만 2010년대에는 보통사람들도 명품에 환호합니다. 주위에도 사소한 명품이라도 쓰는 사람들이 있고,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서 그런 정보들을 보다 쉽게 접하게 되니까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11 [탈퇴계정]
    작성일
    18.01.18 06:25
    No. 17

    세상이 변하는 게 없단 뜻이죠. 오늘 갑질과 부조리를 욕하던 사람들이 내일은 그 갑질과 부조리의 구성원 중 하나가 되는 거죠. 그리고 어쩔수 없었다, 나도 억울하다 라면서 자기 합리화.

    찬성: 4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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