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상대방앞에서 누가 대놓고 맛대가리없네요 이럽니까]
라고 말씀하셨는데... 인터넷에서 댓글 다는 것도 똑같은거 아닌가요? 필명이 있으니까 악플다는 정도는 상대방 앞에서 대놓고 맛대가리 없네요라고 말하는 건 아니라고 보시는 건가요?
스토리가 이러저러해서 식상하다, 이런 클리셰를 이렇게 바꾸면 더 재밌을거 같다, 주인공이 이런 상황에서 저런 행동을 하는건 어떤 이유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런 정도의 이야기라면 당연히 작가들도 겸허히 수용하겠지요.
근데 그게 아니라면 '작가니까 악플을 감수해야 된다'는건 좀 어이없는 말씀이네요. 그럼 월급쟁이 직딩들 대다수한테 '월급 받는 직딩이니까 쪼인트 감수해야 된다'고 말씀하실 건가요? 나쁜건 나쁜겁니다. 합리화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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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왕님의 의견에 찬성4 반대6 정도를 느낍니다. 때문에 댓글을 주욱 읽으면서 어떤 건 찬성, 어떤 건 반대를 눌렀어요.
결국, 장기적으로 이 멘탈게임은 작가멘탈이 터지지 않는 선에서 독자가 악플을 다는 것으로 마무리 될 것입니다. 근거는 반복게임에 관한 이론인데, 늑대왕님 쯤 되는 분이면 이미 본능적으로 아시죠?
그나저나 안타깝네요. 맞는 말인지 틀린 말인지에 대한 주장의 진위 판단은 발화자와 독립시켜야 하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안 하려 합니다. 그런 상황에 늑대왕님에 대한 악감정이 엮여버린 이상, 이곳 정담에서 당신의 의견이 지지받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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