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는 아랍의 선지자 무합마드가 명상속에서
알라의 말을 전한 코란을 중심으로 형성된 종교입니다.
아랍인들의 말에 의하면 그렇다는 거죠.
현재의 이슬람교는 무함마드가 명상속에서 전한 알라의 말인
코란과 무함마드의 언행록 그리고 당시의 가장 존경받는 율법학자들의
만장일치된 의견을 종합해서 이슬람교의 교리와 법인
이슬람 율법을 만들었다고 나옵니다.
그 이슬람 율법이 현재의 이슬람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슬람 율법이 헌법이자 법률이자 정신세계의 근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슬람 율법은 헌법과 법률처럼 무슬림들의 모든 삶을
지배합니다.
이런 이슬람 율법은 우리나라의 헌법과 법률처럼 보수적으로 해석하느냐
진보적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그 국가의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다르게 바뀔 수 있다고 봐야지요.
예를 들어
여성에 대한 조항들을 보수적으로 해석하느냐 진보적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여성의 인권수준이 이슬람 국가마다 많이 다릅니다.
이슬람 율법을 보수적으로 해석하는 나라들은 전반적으로
민주주의 국가에서 볼 때 전근대적이고 미개한 악습이 많다고
볼 수가 있고...
악습을 예를 들면 남성 우위적인 조혼문화,명예살인, 여성할례 등등...
진보적으로 해석하는 나라들은 악습이 적고 인권지수가 좀 더
높은 이슬람 국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진보적 이슬람 국가 모로코의 경우 조혼을 악습으로 규정하고
이슬람 율법을 진보적으로 해석해서 금지시키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모로코는 왕정인데 왕이 이슬람 원리주의를 배척하는 편입니다.
진보적 이슬람국가에서도 독버섯과 같은 존재가 이슬람 원리주의를
추종하는 세력들입니다.
그런면에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많아지면 진보적 이슬람 국가라고
해도 위태롭게 변하지요.
터키의 경우에도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고 모든 종교를 정부에서
관리하고 각 정당은 종교의 입장을 대변해서는 안된다는 정교분리를
원칙으로 하는 세속주의를 근본으로 국가를 운영했는데...
지금은 세속주의가 무너지고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득세를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수적 이슬람 국가는 사우디, 이라크, 이란, 예멘,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같은 나라고...
진보적 이슬람 국가는 모로코,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로 볼 수 있겠지요.
이슬람 율법은 무슬림의 정신과 삶을 지배하기 때문에
특히 보수적으로 이슬람 율법을 해석하는 국가의 무슬림들이
민주주의 국가로 이주를 했을 때...그들이 믿는 이슬람 율법때문에
민주주의 국가의 법과 사회문화와 충돌하고 종교적 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코란에서 보면 알라가 다른 종교와 종교인을 인정하고
공존을 의미하는 구절도 있지만...보수적인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은
코란에서 타종교와 관련된 교리를 아주 공격적으로 해석해서
다른 종교와는 공존할 수 없는 방향으로 되어버리는 거죠.
(대부분의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는 국가들은 그 나라내에서는
다른 종교를 포교할 수 없도록 되어있고...
무슬림이 타 종교로 개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다만 이스람 율법을 진보적으로 해석한 온건한 이슬람국가들은
타 종교와 어느정도 공존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수적인 중동국가의 이슬람 난민들이 서구국가에
정착을 했을 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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