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애니 제작능력은 굉장히 고퀼이라는것을 사람들이 잘 몰라요. 돈만있으면 만들수있어요.
1980년대 중반까지는 말그대로 한국애니의 황금기였어요. 근대 그떄 했던짓이 뭐냐면 말그대로 일본애니 하청제작한 셀화에다 캐릭터 디자인까지 죄다 뺴겨서 극장용 애니를 제작해서 돈벌던 시절이어서요.
그뒤로 일본만화가 수입되면서 그대로 다 들어나고 안보게되면서 망해버려고요. 그리고 쭈욱이어져내려오다가 90년대부터 한국애니제작이 조금씩 이루어져요. 사실 80년대 90년대만해도 한국애니의 규모는 전세계3위를 달성할정도로 애니로 돈벌어서요. 그 돈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지만요.
미국 일본 다음이 바로 한국이었다는거죠. 상상도 못할일이겠지만 오로지 하청하나만으로 달성한 위업이라는것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하청강국이고요. 이걸 위협하는게 북한이긴한데 여기는 싼값에 한국수준의 애니하청이 가능하니까요. 다행인게 북한제제가 우리를 살리는거죠.
여튼 그런상황에서 중요한거 서브컬처 1990년대 들어서면서 한국내에서도 만화라든지 소설등이 이제 꽃을 피우는데 이게 중요한게 바로 소재의 공급이라는것입니다.
일본만해도 만화말고도 판타지소설 거기에 게임룰북까지제작해서 소설을 뽑아내면서 수많은 망작과 대작이 존재하니까 그게 가능한것입니다.
일단 물량이 나와야 대작이 나오든 뭐가 되든하는데 한국은 90년대중반부터 본격화되는데 문제는 imf 그리고 이어서 터지는게 대여점이 늘어나는데다 스캔본까지 돌아다니니까 이거 뭐 버틸수가 없는거죠.
저작권개념 말아먹으니까 결국할수있는거라고 창작애니 제작해야하는데 원더플데이즈 말아먹으면서 망해버려요.
덤으로 여기에 더해서 일본에서는 하청 1990년대말부터 cg작업으로 넘어가는데 하청을 중국 베트남등으로 다원화시켜요. 그리고 이떄의 일본애니를 대 작붕의 시대리고 불러요.
이떄 한국애니하청쪽도 망한걸로 알아요. 대표작으로 dr무비 한나프로덕션 박프로덕션등이 있어는데 죄다 사라져버렸고 dr무비만 간간이 보이는정도로 줄어들어서요.
그리고 이제야 뽀로로를 시작으로해서 서서히 자본을 모아가고 애니를 제작할 준비를 하고있어요.
솔직히 한국애니 저력은 있어요. 김치워리어떄문에 말많지만 고스트 메신져보시면 이게 한국애니인가 할정도로 잘만들어서요. 다만 망해버려죠. 여기는 말그대로 불법복제 제대로 당했고요.
지금은 소비루비부터 시작해서 별별거 다만들고있어요. 과거와는 비교도 할수없을정도로 만들어내고 있어요.
이제 기반이 어느정도 잡히면 서서히 일본처럼 만들어낼거에요. 여기서 중요한게 바로 장르문학이랑 만화책과 웹툰이에요. 근대 이쪽은 이미 활성화가 거의 끝나고요.
이제 영화처럼 제작해들어가는것만 남아어요. 그 스타트를 누가 끊고 한국영화에서 쉬리 은행나무침대 서편제가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영화가 부흥하듯이 그렇게 될시기가 얼마남지않아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진짜 위기는 대북제제 풀리면 이떄가 진짜 위기입니다. 북한의 애니제작능력은 거의 한국에 버금간다고 평가되고있는데 이것이 현재의 평화모드를 향해 나아가면서 풀리게되면 어떻게될지 진짜 아무도 모릅니다.
이미 한국에서는 뽀로로부터 시작해서 몇편의 애니가 북한과 합께 제작했는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의 하청시스템으로 버티는데 이게 북한이라는 변수가 끼어들면 어떻게될지 아무도 모르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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