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만드는 데 쓰셨군요.
세 군데 협회장 겸임이라니 대단하시네요.
한국전자출판협회·한국웹소설협회·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장을 맡고 있는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의 김환철 대표는 도서정가제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랐던 글에 대해 지적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820_0001136527&cID=10701&pID=10700
도서정가제 때문에 급히 발족한 단체도 있는 것 같은데..
도서정가제 폐지 저는 여전히 기원하지만 도서정가제가 되면 작가들이 못먹고 살 정도라니...
작가들은 많이 든든하리라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도서정가제 찬성 입장 이해도 합니다.
최소한의 생계가 보장되고 많이 나와야 그 중 우수한 작품들도 생긴다는 데 동의합니다. 저는 구독자 층이 쪼그라드는 게 걱정도 되지만 담배같은 거라 생각하면 논리도 이해됩니다.
다만 협회 설립도 좋고 작가 권익보호도 중요하지만,
작가관리나 플랫폼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뷰어도 그렇고 앱도 그렇고 너무 부실합니다. 그리고 문피아 쓰는 기간 동안 별로 나아지지를 않네요..
이벤트도 기왕 돈쓸거면 제대로 된 거 해주면 좋겠네요. 제가 굿즈 사는 사람들 심정을 이해를 못해서 그런가..
도서정가제 되면 연재분 다운로드도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작가관리도 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에 완결 안치고 사라지는 작가들 너무 많아요.
또 중간에 산으로 가는 작품들도 많은데 그런 것도 출판사나 편집자가 좀 제대로 관리해줬으면 좋겠네요.
영화같은 건 하나 망하면 손해 막심이라 기본적으로 걸러지는 게 있는데 (그래도 이상한게 많은데) 종이책도 그렇고요. 웹소설은 그런 게 별로 없어서 안전장치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출판사가 최소한의 검수도 안하는 작품들이 너무 많아요. 기본적인 질 보장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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