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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3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0.11.20 15:45
    No. 1

    소설을 다큐로 받아치시네...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지는 소설에서 과학을 들이밀면 글 못쓰죠...하나하나 일일이 고증을 거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가면서 쓰려면 대체역사소설이 아니라 대하역사 소설을 쓰는게 더 낫죠 실화를 바탕으로 드라마로 나오는 사극에서도 역사고증 제대로 안 이뤄졌어도 재미만있으면 이해하고 넘어가던데

    찬성: 3 | 반대: 12

  • 답글
    작성자
    Lv.58 Foxtrot3..
    작성일
    20.11.20 17:37
    No. 2

    '한반도에는 왜 도로가 발전을 안했을까?'라는 아주 간단한 문제점의 원인을 찾을생각을 포기하고,
    그냥 관성적으로 조선은 '유교'의 사농공상 정신으로 상업을 멸시하고 도로관리를 안했구나! 그러니 주인공보고 닥치고 도로 깔라고 하면 유지가 되겠지? 라고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아서 글한번 올려봤습니다.
    그리고 이게 뭐 어마어마한 과학도 아니고, '흙밑에 물이 겨울에 얼어서 흙의 부피가 늘어난다'라는 상식수준의 과학인데 이걸 지켜달라고 요구하는게 다큐로 느껴지신다면 할말이 없죠.
    그리고 대체역사소설에서 이정도 고증과 과학을 들이밀지 않으면 그건 그냥 판타지소설아닐까요?

    찬성: 17 | 반대: 2

  • 작성자
    Lv.84 고락JS
    작성일
    20.11.20 18:21
    No. 3

    엄밀히 말하면 현재 대부분의 대체역사소설은 판타지 맞습니다.
    (21세기 지구인이 과거로 가는) 환생이라는 것 자체가 판타지죠.

    다만 언급하신 대로, 어느 정도의 고증이나 과학적 설정이 뒷받침 되지 못하는 건 아쉽기는 한데,
    고려시대에 대형선박용 증기터빈을 뚝딱 만드는 그런 글을 읽고 있으면,

    도로 까는 과학적 설정 같은 이야기는 뭐랄까,
    뭐 이정도 쯤이야 하고 너그러워진다고 할까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Foxtrot3..
    작성일
    20.11.22 16:40
    No. 4

    뭐 재미만있으면 장땡이긴합니다만.. 화승총부대를 만드는것보다 조선에 도로까는게 휠씬어렵다고보는 입장이라서요. 대단한 업적인데 너무쉽게 완성하고 별거아니게 서술하는점이..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7 무한유희
    작성일
    20.11.20 20:50
    No. 5

    동네골목도 콘크리트 말씀하신 것처럼 두껍게 안 깔려있죠. 얇은 곳은 15센티미터, 두껍다고 해야 30센티미터나 될까요? 그 위에 다시 살짝 아스팔트 덮여있는게 대부분인 것 같은데. 말씀하신 현상 못 봤습니다. 보통 그 전에 아스팔프 갈아없고, 다시 까니.....

    그냥 물빠짐 좋게 로마식 포장도로로.... 이걸로도 마차는 충분히 다니죠.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20.11.21 09:25
    No. 6

    콘크리트 아래에 롤러로다지고 석분이나 모래깔고 다시다지고 자갈깔고 다집미다.
    로마도로도 땅파고 기초공사를해서 만들었데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Foxtrot3..
    작성일
    20.11.22 16:30
    No. 7

    로마식 포장도로면 일이 더어렵습니다;; 일단 돌부터가 문제입니다.. 한국의 돌은 아주딱딱해서 평평히만들기도 잘게 쪼개기도 힘들어서요..
    게다가 로마식 포장도로는 축복받은 로마-지중해성기후-덕분에 유지된거지 헬반도식 여름과 겨울이면 유지하기가..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골드버그
    작성일
    20.11.21 13:33
    No. 8

    저런부분 난감하죠 보통 도로시공시 저런부분은 과감하게 흙을 파내서
    150mm 파쇄석+잡석으로 채워넣고 다시 다집니다 토공사 잘못해서
    아스콘이나 콘크리트 포장후 침하되면 난리나는지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Foxtrot3..
    작성일
    20.11.22 16:23
    No. 9

    한국겨울이 위도대비 위낙 유별나게 추운지라.. 현대에서도 날림공사하면 1년도 못가고 금이가긴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20.11.21 19:36
    No. 10

    한반도에 도로가 발전을 안 한 이유는 그냥 조선에 돈이 없어서입니다.

    의주부터 한양까지 오는 사행로는 조선시대에도 멀쩡했습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20.11.21 19:41
    No. 11

    좀 더 부연하자면, 전통적으로 소극적 방어전략을 채택한 고려와 조선은 도로를 적극적으로 보수하고 확충하는 일을 꺼렸습니다. 그나마 상업에 부정적이지 않던 고려는 좀 낫지만 조선은 상업에 부정적이었고, 국가 재정 자체도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빈약하게 꾸려갔죠.

    그런 와중에서도 명의 사신들이 오는 사행로는 멀쩡하게 유지를 했다는 게 신기할 따름.......

    조선 중기를 넘어가면 조선도 전국에 도로를 깔긴 합니다. '도로고' 가 대표적인 증거죠.(대충 도로 정보가 담긴 지도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Foxtrot3..
    작성일
    20.11.22 16:16
    No. 12

    사실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보면 몇개월도안걸리고 한성까지 털리는게 현실인데 도로가 없었다고보는것도 우습긴하죠..
    그리고 경국대전에서 수레3대가 연속으로 지나갈수있게 만들어놓으라고 하긴했습니다. 유지가 힘들었을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다바이
    작성일
    20.11.23 23:04
    No. 13

    괜히 헬조선이라 현대에 불리는게 아니에요.
    개같은 왕조여ㅆ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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