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종결을 보니 전업이라는게 참 어려운가 봅니다.

나름 꽤 독자수를 빠르게 모으고 있던 작품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정체되기 시작하더나 선작이 만 초반대에서 잘 늘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 갑작스런 작가분의 조기종결 선언. 

나름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이라 이 부분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제가 느낀 점은 전업의 중압감이 꽤나 상당한가보다라는...

요즘 보면 만초중반대라고 할지라도 글의 소재와 연독률 등 여러모로 보았을 때 나름 괜찮다 판단되면 유료화 진행이 좋은 선택일 수 있겠지만, 같은 선작수라도 연독률이 떨어진다던가 충성고객이 적은 편이라면 망설여지는것 같단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대개 만오천 이상은 되야 어느정도 확신을 가질 수 있는거 아닌가 싶고요.

흥행의 기준처럼 되어 버린 2만...은 뭐 추가로 논할 필욘 없을테고요.

[시우(始友)]

그런면에서 환생표사는 진짜 구무협의 향기를 짙게 밴 소설임을 증명하고 있죠. 유료 구매자수도 만 단위로 초 대박을 치고 있고요.
뒤늦게 따라 읽고 있는데 이렇게 필력이 뛰어나면서도 특히 무협소설임에도 전투씬이 드물 정도인데 이렇게 흡입력 있는 작품은 근래에 보기 드물게 쏜꼽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작가님이 연재 주기도 주 3일로 바꾸셨으니 꼭 건강 챙기시고 용두사미 되지 않는 훌륭한 무협 소설로 완결내셨으면 좋겠네요.

[파란펜촉]

환생표사 ... 읽어봐야겠네요.. 언급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