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는 별 생각없이 자살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 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어요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이유지만 말이에요
그 이유였던거는
원래 다니던 학원에서 영어만 수업을 안듣고 있었는데
어느날 영어선생님이 꼬셔서 영어도 수업을 듣게 됐죠
그런데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절 무시하고 친구들앞에서
웃음거리로 만드는거에요
그래서 학원가기 싫어서 죽을까 생각한 적도 있었죠
그런데 물론 실행해본적은 없어요
부모는 자신의 자식이 평범하지 않다(나쁜쪽으로)라는걸 잘 인정하려 하지 않죠. 잘못된걸 바로잡는건 문제를 인식하는것에서 부터 시작하는건데....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가 필요합니다. 부모 눈높이의 대화가 아니라 자식의 눈높이에서의 대화...
부모도 자식키우는데 대해서 공부를 해야합니다....
부모가 참 무관심하네요. 자살에 관련되어 찾는데도 무신경하게 넘기다니... 이런 집은 보통 성적 이외에는 관심 없지 않던가요...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생각하는지... 심지어 어떤 부모는 아이 성격이 어떤지도 모르죠...[한숨]
요즘 애들이 사는 걸 보고 있자면... 전 그보다 일찍 태어난 걸 축복으로 여깁니다. 요즘 애들은 너무 불쌍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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