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웃긴게 저도 여행좀 다녀봤다는 사람이지만, 저런 이야기는 정말 심각한 이야기고 가볍게 해줄만한 이야기를 해줘도 뭔 배짱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가 직접 경험한 거 아니면 웃고 그냥 넘겨요. 저도 미국에서 총 맞을뻔 해보기도 했고, 실제로 호주 갔다가 칼에 찔릴뻔도 해봤지만, 전반적인 기억들은 좋았죠. 근데 저도 허세끼가 있어서 여행담 이야기 하면 좋은 이야기만 하게 되요. 정말 친하고 오래 안 사람들 아니면 나쁜 이야기는 안해요. 잘난척하려고 내가 좋았던 것만 이야기 하게되죠. 근데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직접적인 총기에 위협을 안당해봐서인지 처음에 실제 총기를 들이대도 진짜로 내가 죽는다는 생각을 잘 안해요. 뭔 배짱인지 아님 운이 하늘을 찌른다고 생각하는지, 총 든 사람 옆에서 얼쩡 거리면서 허세끼 작렬 시키려는 남자들이 꽤 있죠. 영화에서 총 든 사람 한놈에게 다들 업드려서 벌벌 떠는게 우습게 보이죠?
직접 경험해보시고 나면 절대 우습게 안보여요. 저때 나서는 놈은 미친놈 이나면 경찰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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