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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 ...이분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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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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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쓰자나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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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중에 캡슐의 경우는 씹어드시면 약효 전혀 안 나옵니다.
요즘은 캡슐 보기도 어려운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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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캡슐은 아니더라는... 꿀도르님 이정도야 안생기는고통에 비한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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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생기는 것은 역시 단장의 고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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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진짜 못넘기는 사람들이 있긴있더라구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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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알약 못 먹다가 먹을 수 있게 되었는데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알약 못 먹을 때는 아예 약국에서 갈아달라고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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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에 알약을 녹이고, 거기에 설탕으로 간해서 먹던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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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덕분에 데노군이랑 댓글 달게 되었으니좋은건가... 데노군 사...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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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으로 간 독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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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님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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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어먹는 자체가 장에서 분해되어야할 약이 위에서 분해되는 등의 문제가 생겨서 약효가 반감됩니다. 알약의 크기는 그 약이 녹는 시간임으로 씹어먹으면 안되요. 특히 내용물과 피막이 다른 코팅된 약의 경우는 장에서 흡수되는 약입니다.(켑슐약은 당연히 안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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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것부터 넘기기 시작해서, 알약을 넘기는 감을 잡으면 쉽게 넘겨 먹을 수 있더군요. (알약을 못 먹을 때는, 알약을 씹어 먹으면 잔 부스러기 같은 게 치아에 끼기 때문에 도구를 이용해서 알약을 작게 쪼개 먹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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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스 근데 해도 푸푸 자동적으로 뱉어지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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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내 약 찍어서 올려볼까... 작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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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이 원래 위에서 녹지 말라고 가공해놓은거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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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씹어먹거나 갈아먹거나 쪼개먹으면 약효가 줄어들긴 하지만 아예 못 넘기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노릇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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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도 캡슐같이 외부에 코팅이 되어 있어서 위에 들어갈때 까지 약효가 발생되지 않게 되어 있는데 그걸 갈아먹거나 하면 부작용이나 약효저하 약효증가 등등의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해외발 기사가 작년에 있었습니다. 특히 점진적으로 약효가 발휘되어야 하는데 코팅이 효과가 없어지면서 빠르게 작용되어 노약자에게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차라리 잘 안넘어가니 작은 약을 처방해 달라고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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