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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8.12.10 15:30
조회
413

종종 첫눈에 반해서 연애했다 라는 연애사들이 있는데요.

이거는 솔직히 거의 드문 일이라고 봐야 되지 않나 싶네요.

하물며 얼굴이 잘생긴 것도, 돈이 많은 것도, 키가 큰 것도, 아니라면...

자기가 호감가고 좋아하는 여자라고 해도 너무 들이대거나 집착해버리면

여자들은 부담이 들어서 오히려 연락을 피한다는 군요.

저도 처음엔 이쁜 여자 연예인(ex:김태희, 손예진, 송혜교 등등)은 화장실에 똥도 누지 않을 거란 착각을 하곤 했지요.

근데 사실 이거 다 부질 없는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여자들도 똑같은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편할거라고 봅니다.

왜, 우리가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동료들하고 친해지는 방법을 여자에게 쓰는 것도 괜찮은 방법 중 하나 인 거 같아요.

너무 운명적인 만남이나 카페에서 노트북 쓰고 있는데 갑자기 이성이 말걸어오거나 이런 환상에서 빨리 벗어나는 게 좋을 거 같아요.ㅠㅠ

왜냐면 우리는 장동건이나 원빈 같이 잘생기지 않았기 때문에...ㅠㅠ

그냥 그 여자가 좋아하는 게 뭐고 관심있는 게 뭐고, 또 그 여자 고민에 대해 같이 공감하고 귀 기울여 주면서 천천히 접근하면 그때서야 말로 흔히 말하는 썸 타는 관계가 되는 게 아닐런지...

그때쯤에 가서 고백해도 차이면 뭐.... ㅠㅠ

왜 우리는 드라마에서 보는 해피엔딩을 기대할 수 없는 걸까요?


Comment ' 7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18.12.10 17:10
    No. 1

    진짜 이해 안가는 글이
    여자 땀냄새에서 향기난다는글
    읽다가 토할거같더라구요.

    찬성: 2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28 로망스.
    작성일
    18.12.10 17:28
    No. 2

    땀냄새.. 이게 뭐 역한정도면 모르겠지만..
    실제로 호감을 가진 이성의 체향에 더욱 매력을 느끼는게 사람입니다.
    유전적으로 가족일경우엔 체향이 좋지 않게 느껴진다는 연구결과도 본 기억이 있네요.
    체향엔 기본적으로 땀냄새가 포함되어있죠.
    노골적으로 역한 냄새가 향기롭게변한다는게 아니라.. 체향이란것 자체가 좋게 느껴질수 있다는겁니다.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556744.html
    한번 읽어보세요

    찬성: 7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8.12.11 11:52
    No. 3

    저기....취존이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저마다의 성적 취향은 제각각이어서, 관련 묘사가 소설에 나온다면 누군가는 공감이되고 누군가는 공감이 안되겠지만 적어도 존중은 해줘야죠.
    님이 모르고 있을 뿐 정말 많은 취향이라는게 있습니다. 일일이 거론은 안하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藝香(예향)
    작성일
    18.12.10 18:40
    No. 4

    남자가 여자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하는 것은
    반했다기보다는 욕정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찬성: 6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18.12.11 09:50
    No. 5

    그럼 여자가 첫눈에 반하면 그건 뭡니까?
    남자든, 여자든 첫눈에 이상형 보면 반할 수도 있고 그런거지.
    그걸 욕정으로 꼭 표현해야 속이 후련~ 했냐...요!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14 글파이터
    작성일
    18.12.10 19:35
    No. 6

    그런날이 있습니다. 일어나니 뭔가 변한건 없는데 새로운 날... 왜 인지는 모르지만 양치질하는 나의 모습도 꽤 괜찮아보이는 그런날... 만원 지하철역에서 밀착되는 사람들의 부딪침이 그리 신경에 거슬리지 않는 날... 그렇게 조금 색다른 날... 항상 시간에 쫒기 듯 시계와 스마트폰의 화면에 집중을 벗어나 눈을 돌린 날...

    그리고 항상 같은 시간에 이 지하철을 이용하지만 처음보는 누군가를 발견한 날...

    마치 시간이 정지 된 기분이 드는 그런 날...

    용기를 내세요.

    당신은... 카톡 1씹을 당해도 대범한 사람이니까요. 계산할 때 친구들이 구두끈이나 화장실을 간다고 해도 이해하는 당신은...

    그렇게...

    또 한번의 이블킥 전설을 간직하게 될테니까요.

    하지만...

    그 상대도 오늘의 당신과 같은 일을 겪었다면 당신은...




    '용기있는 자만이 한번 더 만나고 차인다.' 는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그렇게 반복 무한 루프에 허덕이다 보면 어느날...

    당신이 양치하는 세면대 옆에서 아무렇지 않게 볼일을 보는 반려자가 있고...

    신발을 항상 반대로 신는 아이가 있을 겁니다.

    그것은 첫눈에 반하는 매직보다 더 어메이징한 일이며 환상을 깨버리는 날것 그 자체가 될것입니다.

    아... 내글을 써야 되는데...ㅠ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 한씨형제뿐
    작성일
    18.12.31 22:28
    No. 7

    ㅋㅌㅌㅌㅌㅌㅌㅌㅌㅌ
    지금까지는 여자는 같은 사람으로 생각 안하고 연애 대상으로만 생각했다는거네?
    예쁜여자는 이슬만 먹고 똥도 안싸고?
    김태희랑 결혼하고나서 김태희 똥싸는거 보면 이혼하자 할거세요?
    원글쓴사람은 직장의 여자 동료는 동료가 아니라 여자로 보이나본데 그러니까 연애를 못하지
    애초에 처음부터 연애대상으로 간주하는 자체로 상대는 엄청 기분나빠해
    동료로는 인정받지 못한 기분=동등한 사람이 되지못한 기분이 드니까
    동료-호감-사귀고싶다-고백 이 순으로 밟는게 당연한건데 왜 동료로는 안보고 무조건 사귀고싶어하는거야
    그리고 운명적인 만남 좋지 좋은데 첫눈에 반해서 사귀게 되더라도 여자가 좋아하는게 뭔지 고민이 뭔지 안들어주면 그건 그냥 똥차야
    세상에 어떤사람이 자기 연인이 자기한테 관심이 없는데 계속 좋아해
    그리고 막 들이대고 집착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적어도 여자중에는.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힘이 센 이상 집착하면 그건 그냥 호러야
    다들 연애에 대한 자기 가치관을 다시 잘 돌아봐야할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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