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전 올려주신 글을 읽어보니 사장이 요리장도 겸한 모양인데.....
그러면 순익 1500이 많은 게 아닙니다. 사장 본인 임금은 빠진 거니까요. 알바도 아니고 '커리어'가 있는 요리장입니다. 이런 전문직은 커리어에 비례해 몸값이 오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리고 바지사장이 아닌 요리장 겸직이라 사장 자신의 몸도 고생스럽다는 점을 생각하면..... 흠? 미묘합니다.
이런저런 프렌차이즈점들이 사람을 유혹하는 문구가 월 천만원 운운이죠. 물론 현실은 시궁창이지만요. :)
요식업을 한다면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니, 결국 식자재 아니면 임금을 후려쳐야죠. 지금 사장이 이른바 쯩이 없다는 구실로 임금을 심하게 후려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정식으로 조리사자격증을 손에 넣으셨다 해도 별 차이는 없을 겁니다. 초기 몇년동안 엄청난 박봉이라고 들었습니다.
다른 직장으로 옮기셔도 상황은 바뀌실 게 별로 없으니, 이직이 아니라 계속 요리에 도전하실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하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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