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답댓들을 허용을 안하고 글을 쓰시는지?

글을 여러번 지윘다가 다시 씁니다.

공감도 비판도 자기가 한 말, 자기가 쓴 글에 대한 책임의 일환인데

일방적으로 씨부리겠다는거는 굉장히 오만하고 독선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Kaydon]

바로 아래 글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고구마 빼액 하는 사이다패스들(저는 대게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애새끼들 이라는 표현을 더 선호하지만 어그로를 끌기 싫어서 순화해서 사이다패스라는 표현을 씁니다)은 시끄럽습니다. 글을 제대로 즐길 줄 아시는, 보는 눈이 있으신 독자들과는 달리. 글 좀 읽을 줄 아시는 분들은 대게 댓글을 잘 안답니다. 조용히 읽고 맘에 와닿은 한 편에만 추천만 꾹 누르고 가시는 편이죠.
사이다패스들은 온갖 개소리 헛소리 생각없는 소리를 필터링 없이 배설합니다. 그래서 작가들은 피드백이 다이렉트로 오는 독자들인 사이다패스의 요구에 맞춰서 글을 쓰게 되는겁니다.

[세돌스리가]

그런 사이다패스는 독자가 아닙니다
문피아나 조아라에선 블락하면 되는문제

[Kaydon]

세칸 아래 글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글쓴이의 생각을 글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덕에 초점이 맞추어져 아쉬운 느낌이 많았지만 추천 버튼이 있었다면 열두번쯤 눌렀을겁니다.

[타타르]

전 kaydon님 말에 의하면 문피아에선 사이다패스충이나 개돼지 정도 될건데 수준 높으신 분들이 여기 계시면 안 된다고 봅니다.(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저야 종이책으로는 많이는 못 읽어도 달에 2권이나 1권은 고전도서라든지 정치학서적은 읽고 다닙니다만 굳이 인터넷으로 읽는 거야 자잘하게 연재하는 형식을 보면 깊이 있게 읽을 만한 맛이 안 나더군요. 스크린으로 보는 것도 머리 아프고요.
또한 제 경우를 제외하고서라도 너무 소설을 깊이 있고 작가의 역량을 집대성한 일련의 총체라고 생각하시는 게 아닐지? 개개의 소설에 대해 걍 수준 이하네. 쯧쯧. 이라고 한탄할 순 있어도 모든 상품은 돈을 목적으로 하는 건데 다분히 낭만주의나 엄숙주의가 짙게 배어나와 보입니다.

[슬로피]

댓글이 하나도 없는게 이상해서 먼저 보니 비허용;; 졸.렬;

[슬로피]

그 가치는 누가 정함? 통장에 천억이 있어도 조난상황에서 빵한조가리가 궁한데요. 상황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릅니다. 글에도 여러가지 성향이 있다면 독자도 그러함. 본인이 그차이를 인정해놓고는 딴소리하는격.

[슬로피]

공급은 수요가 있기때문이고, 그건 작가가 선택한거임.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글은 조회수가 백만쯤 될듯하네요. 훌륭한 작가? 훌륭한 글?? 그에 맞는 독자?ㅋㅋㅋㅋㅋㅋㅋ 글하나 읽는데 그런게 왜 필요함 그냥 다 놓고 재밌으면 되는거죠. 당장 베스트에서 까자면 깔 글이 몇갠지나 아시는지... 당장 편당 백원장사에 의미부여 넘모 하시네요.

[슬로피]

편당가치 100원입니다. 훌륭한 글은 완결까지 완벽하게 내손에 쥐어주어야 하는거죠. 내손에 없는데 내가 읽어본 적 없는데 어찌압니까? 한 질의 가치가 몇만원인게 아니라요. 중간에 끊긴다면 그걸로 끝인거에요. 탑메가 암만 재밌게 잘썻어도 완결까지 없으면 그걸로 끝인겁니다. 구매한 사람이 훌륭한 독자가 아니라 훌륭한 글이 안나오고 본의아니라하지만 연중작가가 된겁니까?? 훌륭한 작가가 선행인게 아닌데요. 둘은 동일선상에 있습니다. 그냥 기브엔 테이크에요. 댓글허용도 안할거면서 쓸데없는 의미부여 하지마세요.

[슬로피]

라고 달고 싶었습니다. 쓰다보니 이글 쓰신분한테 하는 소리 같아졌네요....쏘리쏘리.. 벗알러뷰...

[식인다람쥐]

가끔 개소리하면서 댓글 비허용해놓으면 기분이 더러운게
방에 똥싸놓고 못치우게해놓은듯한 기분이라

[dd68923]

오만하다기 보단 겁먹은 거죠.

[흰색코트]

댓글로 인해 작품이 틀어진 경험을 한 경우라면, 혹은 댓글에 대한 안좋은 경험이 있거나 그것에 영향을 많이 받을 듯 하다고 스스로 판단한다면, 닫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냥가보자]

하도 악플을 많이 받으셔서 댓글 찬반도 안 뜨게 올리지고 글도 그렇게 올리시네요.

[암혼]

댓글 허용금지는 글쓴분 맘 입니다. 님이 뭐라 시부릴게 아니라 보네요.

[NAman]

자기 논리가 빈약해서 반박 당하면 대응 못항 거라고 생각했겠죠 ㅎㅎ 뻔합니다

[meyameya]

자기자신도 사실 말이 안되는걸 아니까...

[꼬마마법사]

본인 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지사항도 아닌 글에서 그래놓으면 대부분의 경우에 졸렬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