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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6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8.06.18 01:01
    No. 1

    ㄷㄷㄷㄷㄷㄷ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5 nightmis..
    작성일
    18.06.18 01:03
    No. 2

    누가 말하길 한국은 갑질을 좋아하고, 일본은 칭찬을 좋아한다더라고요.
    덕분에 이쪽은 자꾸 길드 마스터나 재벌들이 시비 걸어서 털고 다니고,
    저쪽은 맨날 "우와아 주인공 스게에~"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27 마늘소금
    작성일
    18.06.18 01:42
    No. 3

    참고로 첫번째 장면은, 삶는 건 할 수 있지만 굽는 건 할 줄 모르는 엘프들에게
    아아, 이것은 직화라는 것이다.
    라고 보여주는 장면입니다.(저 엘프들은 마비의 사막 엘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목민이예요)

    일본은 섬이고 주로 해산물을 먹었기 때문에 굽는 방식보다 삶거나 끓이는 방식이 더 발달했다더군요. 그래서 굽는다=고급 기술/비쌈 이란 공식이 은연중에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세계 +먹방 중에서도 상당한 괴작이라 생각하고... 그래서 더 까인다고 느껴지네요.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6.18 01:51
    No. 4

    사족을 달면,
    일본만이 아니라 세계 어디나 '굽는 요리'가 고급입니다...

    한국에서도 조선시대까지 불고기는 양반들이나 먹을 수 있는 것이었고, 양민들은 삶은 고기국으로 먹었지요. 일단 물에 삶으면 물도 먹을 수 있어서 양이 뻥튀기 되거든요.

    유럽에서도 고기를 구워먹는 것은 귀족들만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구운 고기를 잘라내는 일'이 귀족에게 최고의 명예였죠. (한국 양판소에서 중세배경인데 포크 쓰고 나이프 쓰는 것은 다 허구입니다. 유럽은 거의 19세기까지 포크와 나이프를 쓰지 않았습니다. 국물류는 스푼으로 떠먹고, 나머지는 손으로 뜯어 먹었죠. 왕실이나 영주가 잔치할 때 고기 구운 것은, 딱 한 명이 칼 들고 고기 썰어가지고 신분순으로 '배분'해 주웠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써는 한 명이 최고의 명예를 누린다고 하죠. 대개 파티 주최자거나, 주최자의 장남이 합니다)

    세계 어느 문명이나 고기를 '구워 먹는'는 것이 가장 맛있다는 것을 알고있고 (상식적으로;;;) 동시에 아무나 구워먹을 수가 없었지요.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7 마늘소금
    작성일
    18.06.18 02:08
    No. 5

    앗 넵 확실히 직화는 고급 요리죠! 저도 직화를 참 좋아합니다.

    단지 저 그림에서처럼 (일본의 경우) 직화를 아예 잊었다(삶는 방식만 기억한다)라는 정도까지 직화가 퇴화했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675년에 살생금단령으로 육식을 금했고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공식적으로는 육식 금지였으나 간간이 스키야키(전골) 형태로 먹기도 하는 정도였다. 또, 에도 막부 시대에도 육식을 금지하였던 적이 있다. 그러다가 메이지 시대에 들어와서야 "서양 사람들처럼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문명 개화라는 명목으로 육식이 전면 허용되었고 장려되었다. 아예 왜전골 냄비는 한때 문명개화 냄비라고 불렸을 정도였다....(중략)...그렇기 때문에 '고기 요리 = 상류층이 먹는 손이 많이 가는 고급스러운 요리'라는 형식이 성립되어, 조선식 고기구이(직화)의 생고기를 굽기만하는 요리를 미개한 요리방식이라 천대하여 게테모노쿠이라 부르며 기피하였다.


    -나무 위키.

    이렇듯 일본은 직화 구이라는 방식을 상당히 오랜 기간 잊고 지냈고 저는 일본인인 작가가 자신의 관점에서만 세계를 바라보고 '응! 일본이 이랬으니 다른 곳도 마찬가지 겠지!' 라 생각했던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mrpaull
    작성일
    18.06.18 02:05
    No. 6

    한국에도 나원블 같이 대작잇나영?
    잘모르지만 일본이나은거 같은뎅

    찬성: 1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5 dd68923
    작성일
    18.06.18 12:50
    No. 7

    왜 없겠어요. 용비불패를 시작으로 현재는 네이버 웹툰에서 고수를 연재 중인 류기운, 문정후 콤비도 있고, 열혈강호의 전극진, 양재현 콤비도 있고... 무협이라는 장르가 사람을 가려서 그렇지, 작화로 보나 스토리로 보나 대작이라 불릴 만 하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2 세돌스리가
    작성일
    18.06.18 08:16
    No. 8

    갑질물보다야...
    차라리 저쪽이나은뎁쇼?

    찬성: 5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6.18 08:45
    No. 9

    갑질과 먼치킨과 사이다라는 단어를 뺀 댓글 달아보세요. 한번 보고 싶네요.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가상화폐
    작성일
    18.06.18 10:51
    No. 10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71 천극V
    작성일
    18.06.18 11:36
    No. 11

    글쎄요. 만화와 소설의 비교는 맞지가 않죠.
    한국장르소설계와 일본장르소설계를 비교하셔야죠.
    아니면 한국웹툰과 일본웹툰을 시교하시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6.18 11:46
    No. 12

    근데 원시에서 번개가 나무에 내려 나무 아래 쉬던 동물과 같이 통구이되고 맛있는 냄새에 사람이 와서 불과 통구이를 알게 되어 불이 꺼지지 않게 관리하는 신관 개념이 생기고 요리개념이 생겼다고 보는데요. 그럼 구이가 먼저 아니에요? 삶는다는 건 그릇이 만들어져야하는데 불이 발견되고 불을 가까이하다가 물에 젖은 흙을 불 곁에 두다가 그릇이 만들어지기까지 기간동안은 구이로 요리 했을 것 같은데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11 은둔충동
    작성일
    18.06.18 12:10
    No. 13

    가상의 이세계의 이종족인데 설정 나름이죠.
    저 부족에서는 식재료 낭비하면 목 잘라버린다던데, 척박한 환경+유목문화+과거의 사건-대기근같은?-을 통해서 맛보다는 양을 우선하는 극한의 식문화가 발달했을 수도 있고, 원인이 잊혀진 타부가 의미없이 형태만 남았을 수도 있고요. 정도는 달라도 실제로 우리 세계에서도 있는 일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6.18 14:07
    No. 14

    와... 이래서 막장 설정이 끊이지 않고 나오나 보군요.

    '맛있다'는 느낌은 모든 동물이 가지는 기본 감각입니다.
    그것은 외부에서 영양소를 흡수하는 '생명체 본능'이기 때문이죠.
    개미나 바퀴벌레조차도 맛있다, 맛없다를 구분합니다.

    맛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회가 존재하려면,
    구성원에게 '혀'라는 감각기관이 없어야 가능합니다.

    하다 못해 그냥 맹물을 마실 때도,
    오래된 썩은 물과 아침에 갓 뜬 물의 맛이 다른데요?
    '맛있다' '맛없다'를 알지 못하는 '문명'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진짜? 리얼로요?

    차라리 혀가 존재하지 않거나,
    혀가 형태만 있고 퇴화한 배경이면 또 모르겠네요.
    물론 그러면 "주인공 대단해~" 따위 나올 수가 없지만.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8.06.18 14:30
    No. 15

    설정 나름이죠.
    저 내용 자체야 논란이 있을 만하다고 보니 넘어갑니다.
    그런데 '맛있다' 라는 개념을 모를 수도 있다는 설정이 이런 식으로 답변이 달릴 만한 건지 의문이 드네요.
    그렇게 따지면 사랑을 모르는 외계인 종족들 나오는 고전 클리셰 영화들은 막장 설정이고, 외계인들이 죄다 문명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비문명인 건 아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은둔충동
    작성일
    18.06.18 14:50
    No. 16

    유대나 이슬람 사람들은 돼지고기 맛을 못느껴서 안 먹나요?
    힌두인들은 소고기 맛을 못 느껴요?
    개고기나 고래고기는요?
    합리적인 이유에서 시작된 금기도 문화적 현상으로 굳어지면 쉽게 안 바뀝니다. 원인이 사라진 후에도 '그냥 전부터 그랬으니까'라는 이유로 지켜지는 경우도 많고요.
    물론 위쪽은 만화답게 과장된 경우지만, 식료품 절약을 위해 만들어진 금기가 사형급 관습법으로 전해져오고 있는 문화권에서 성장한 부족민이 요리로 모험해볼 생각이 들 것 같지 않네요. 맛의 차이를 알고 있다면 또 혹시 모를 일이지만 애초에 경험한 적도 없는 맛을 위해 목숨을 걸진 않겠죠.
    원로 코미디언 어떤 분은 미군부대에서 처음 후라이드 치킨 먹어보고 그렇게 감동했다는데, 그 맛있는 거 왜 전에는 안 해 먹었을까요? 그때까지 없던 미각세포가 후라이드 치킨 먹고 만들어졌을까요?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6.18 15:40
    No. 17

    위에 만화를 다시 보시죠.
    "먹고 있는데도 힘들지 않고 계속 들어가"
    "그걸 '맛있다'라고 해"

    이건 요리를 먹어보고 안 먹어보고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맛있다"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문명이라는건데요?

    돼지고기 안 먹는다고 "맛있다"를 모를까요?
    치킨 안 먹어봤다고 "맛있다"를 모를까요?

    최소한 "이 요리가 맛있다" 수준으로 본문내용이 이해됐나 보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8.06.18 14:33
    No. 18

    내용물의 경우는 작가 역량이니 어디가 좋다, 나쁘다 할만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일본이 아니라 어느 나라를 보더라도 졸작이 있으면, 수작도 있는 법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달동네백작
    작성일
    18.06.18 15:18
    No. 19

    이분 참 신기한게 주장을 하면 남들이 알법한 예시를 들고와서 이러이러하니 이러하다 라고 설득을 해야하는데 대체 마이너한 존재하는지도 몰랏던 작품을 들고와서 일본 만화계는 이러하다 라고 말하면 누가 공감을 할까요? 전에도 십년?십이년?전 작품인 투명드래곤을 들고와서 최고의 사이다라고 예를들지않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6.18 15:59
    No. 20

    일본에서는 웹소설이나 만화나 "이세계 넘어감" - "주인공 대단해~" 작품이 현재 주류입니다.
    거의 한국의 헌터물 수준으로 쏟아져나오고 있지요.
    별의 별 설정 다 있습니다.
    스마트폰 가져가서 그걸로 검색해서 일 처리하면서 주인공 대단해~
    잠을 많이 자야 되는 세계인데 주인공이 6시간밖에 안 자서 주인공 대단해~
    제가 본 것만 이정도고,
    아주 진짜 사소한 거 하나하나 가지고 주인공 대단해~ (국뽕 들어가면 일본인 대단해~)
    마이너한 작품 하나가 아니라,
    트렌드를 보여드린 겁니다.
    좀 찾아보면 저거 유사버젼 수없이 찾을 수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달동네백작
    작성일
    18.06.18 16:13
    No. 21

    정확히는 라이트노벨에서 이세계물 무직전생을 시작으로 유행타게 된겁니다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전생햇더니 슬라임어쩌고 이런소설들이 인기가 생겨서 만화로도 나오게 된거죠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0 달동네백작
    작성일
    18.06.18 16:17
    No. 22

    이렇게 소설에서 인기를 얻어 만화가 된경우를 제외하고 이세계물이 큰인기를 얻는경우는 아직까지 없는걸루 알고잇는데요 만화책 이름좀 알려주실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6.18 16:23
    No. 23

    그러고보니 전부 라노벨에서 시작된 만화군요.
    만화가 아니라 일본 라노벨이지요.
    제목을 잘못 선정했군요

    한국 장르계가 일본 라노계보다 낫다라고 했어야 했는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6.18 15:53
    No. 24

    사서가 책에 깔려서 죽고 중세시대로 가서 빈민층으로 시작해서 책 만드는 법으로 귀족이 되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일본의 요즘 트랜드인 것 같아요.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5 nightmis..
    작성일
    18.06.18 20:13
    No. 25

    아, 그건 책벌레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요즘이라고 하긴 좀 뭣해요.
    웹연재로 500화인가 600화까지 가서 완결난 작품이라, 햇수가 좀 된 소설입니다. 정발이 늦었을 뿐.
    웹연재 당시에 번역하는 사람이 몇분 계셔서 재밌게 읽었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6.18 20:20
    No. 26

    전 요즘 추천 받아서 만화로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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