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이라는 설정 좋으신가요?

처음엔 게임물에서 받아온 설정. 시스템

어느순간 문피아 글 반넘기 저 설정을 이용 애용합니다.

소설을 15년 정도 보고있는데

도저히 시스템이 들어간 소설을 이젠 못보겠습니다.

워낙 함정인 소설도 많았지만

양산형 소설처럼 똑같은 전개가 대다수고

일단 몰입이 안되요 정말로

가끔 저 설정을써도 볼만한 작품이 있는건 맞지만

그런 소설들은 저 설정 빼도 상관없게 쓰더라고요.

후로갈수록 그런 피드백을 받아서 잘 안꺼내시는경우도 많고요.

인간이 그렇게 전부 수치로 나타낼수있다고 생각도 안들지만

그 수치를 변경만 하면 강해진다는걸 이용하려는건 알겠는데

밑도끝도없이 너도나도 저런식으로 개연성도없이 소설들이 양산되는걸 보니 좀 슬프네요.

그리고 그중 대다수가 중간 연중 혹은 급하게 소설을 끝냅니다.

그리고 진화해서 다시 쓰는게 아니라 그 반복...

정말 볼소설이 점점 사라지네요.

매달 30만원정도 사용했었는데

요즘은 5만원도 안나갑니다.

다른 플렛폼도 마찬가지일까요.

카카오나 조아라도 찾아봐야겠네요.

[칸달라스]

카카오랑 조아라가 더 많은데요....

[레리스]

그래도 여기없던 시스템안쓰는 수작이 한두개 있을테니까요.
그만큼 문피아도 시스템이 많고 수작은 찾기힘들어졌다는 이야기죠.

[눈나]

안타깝지만 카페나 조아라나...

[레리스]

한두개의 수작을 찾으로가는거죠

[念願客]

시스템 알림창 남발하는 소설을 보고왔습니다...정말 괴롭더군요.

[레리스]

볼게없어서 찾아보면 다 그런글들뿐이라...

[Koolaid]

양산형, 시스템 남발은 문피아만 문제가 아닐 텐데.....
조아라에서 찾아보겠다는 건 더 웃긴 듯요ㅋㅋㅋ

[레리스]

플렛폼에 소속감따위 없어서 모르겠지만.
조아라에도 수작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디가 웃긴지 모르겠네요.

[적안왕]

시스템은 대세입니다.
더한 곳은 있어도 덜한 곳은 없을 겁니다.

[레리스]

슬프네요

[적안왕]

슬프지만 현실이죠.

[카힌]

그래서 산경같은 작가가 좋은 성적을 얻죠. 전작도 그랬지만 이번 작품도 초반에 전생 한번 한거 외엔 시스템의 시도 없고...그냥 혼자 다 해나가는데 이 과정이 괜찮거든요. 독자적 스타일도 있고 캐릭터도 잘 만들고..내용전개도 필요한 부분만 쭉쭉 뽑아 나가고...

시스템이 인기를 끌면요. 그걸 색다르게 바꿔 연재하는 작품이 많아지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봅니다. 그런데 딱 거기에 멈춰 있는거죠. 아예 틀을 바꾸는 움직임 대신..배후성이라던지 이런거도 접목하고...여러가지를 접목해서 재조합하는 바람을 타고 있죠.

새로운 틀....까진 아니나 최소화한 작품도 볼게 좀 있습니다.
마신강림, 칼든자들의 도시 등이 그렇죠. 시스템 이런거 없습니다.

가상의 세계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시스템은 이제 구태가 되어 버린 것이죠.

이제 시스템이 필요한 설정의 작품이라면...
그게 주가 아니고 보조가 되어야 할 것이며..(나름 장점도 있으니)

시스템보다 더 주목받는 뭔가를 전면에 내세워야 할 겁니다.

[레리스]

그러니까요.
사실상 문피아에서 관리하는 베스트보단 작가를 찾아볼수바께 없더라고요

[석정의학수]

발전된 과학은 마법처럼 보인다는데

그럼 발전된 마법은 과학처럼 보일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기조로 시스템을 그럴싸함리즘으로 재해석 재포장하는 접근이 있으면

좋겠는뎅 작가편의적 도구로 그냥 남발만하는 것 같습니다.

[레리스]

네. 작가의 편의로만 이유없이 사용되다보니 환멸감을 느끼게되서 시스템을 쓰는 몇 수작들마저 보고싶지 않아지네요

[굉장해엄청]

발전된 과학은 마법처럼 보일 수 있다... ㅋㅋㅋ 던파 생각나네요 ㅋㅋㅋ
거기서 스페셜리스트인가 총검사 직업군이 말하는 거였는데.

[[탈퇴계정]]

기프티드
중원싹쓸이
나는 아직 살아있다

추천합니다.

[레리스]

감사합니다 근데 다 보고있어요 ㅎㅎ

[mo***]

조아라는 패러디밖에 안봐서 모르겠는데 카카오가 더 심하던걸로 기억나네요.

[엔쥬인]

전 시스템이 나와도 상관은 없는데, 그걸 이용해서 분량 늘이기 시전하는게 보이면 뒷 편 볼 의욕이 사라지던...
괜히 없어도 될 장면인데 상태창 남발하고, 상태창이 길어질 수록 이전하고 바뀐 수치만 보여줘도 될 것을 굳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여주고, 스크롤 위아래로 확인해 보면 상태창 수치 빼면 내용전개가 1도 없는 그런 건 보다보면 정말 화가 나죠....

[念願客]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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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리스]

반대 누르고 가시는분들은 작가분들인가 ㅋ

[[탈퇴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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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리스]

좀 다르죠.
요번 시스템물은 재미보단 작가의 편리성과 용량체우기가 너무 쉬어서 굉장히 오래가고있죠.

[고지라가]

요즘 시류가 그래요. 어렵게 고민하면서 한 우물 파느니, 쉽고 편하게 빨리 돈 벌어서 딴 거 알아보자! 장인정신보다는 뜨내기 정신인 거예요.

[연참할께요]

시스템 하니까.. 제법넓은강님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 무슨 일 있으신가 연재가 진행이 안되고 계시는 ㅠㅠ

[dd68923]

카카오페이지는 거의 급식 취향이고, 문피아도 급식 성향이 강하죠.
이게 확연히 들어나는 게 오리지널 스토리를 쓰는 작가들이 문피아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정을 못받습니다. 그런데 같은 작품이 네이버 쪽으로 가면 평점 상위권으로 꼽히면서 크게 인정받죠.
좀 유치하다 싶으시면 네이버 찾아보시고, 리디북스 쪽도 평점 상위권에 한해서는 괜찮은 작품이 많습니다.

[굉장해엄청]

시스템이
작가 입장에서는 글 쓰기는 편합니다. 뭔가를 표현하기에도 편하죠.
독자 입장에서는 읽기가 편합니다. 주인공이 어느정도 성장했는지 쉽게 압니다.
그래서 시스템이 나오는 소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가한조]

조아라, 카카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아라 프리미엄은 문피아 유료 작품 식민지나 다름없습니다. 조아라 노블도 납골당의 어린 왕자 정도 말고는 다 똑같죠. 카카오가 수작? 카카오는 애초에 심사 때 부터 기존의 트랜드에서 벗어나는 건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조아라, 카카오는 대안이 아니니 다른 곳에서 잘 찾아보시길ㅋㅋㅋ

[페로니아]

개인적으로 시스템창을 과도하게 작성하여 분량을 채우는 소설만 아니라면 크게 상관 안하는 편입니다. 저는 시스템이 들어가던 안들어가던 취향에 맞고 진짜 재밌다고 느끼는 작품이 적어서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