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9.01.11 21:13
조회
450

이번에 해볼 이야기 주제는 두가진데 둘다 제목으로 넣으면 길어지니 한가지만 적었습니다. 


첫째, 잘못엔 과거에 당연했던 것은 없다.


 과거에 잘못인 줄 몰랐던 일에 대해선 지나치게 몰아부치거나 따지면서 욕되게 해선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왜 이런 주제를 꺼내는가 하면 과거에 있었던 일 자체를 따진다기보다 그와는 별도로 반성을 하지 않는 태도가 있기 때문이며, 심지어 정당화 하는 목소리마저 있어서 입니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 또는 잘못된 어떤 일 가운데는 과거 기준으로도 명백한 잘못인 경우도 있고 불분명한 경우도 있으며 때론 그것이 문제인 줄 모르는 문제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명백한 잘못마저 외면하려 하거나 과거의 관행 쯤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습니다. 


그리고 제목에 달은 것처럼 그걸 공개석상에서 비유를 드는 경우가 생깁니다.  과거의 잘못된 일들을 바로 잡는 사회적 노력이 적고, 오히려 일일이 따지고 든다며 반발하기도 하다 보니 나름 양식 있는 지식인의 입에서조차 주어진 원고대로 발언을 하다가도 발언과 관련 된 한두가지 비유를 든다는 것이 그만 잘못된 비유를 들어 비난을 받고 욕 먹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돌이켜 보면 여성 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견과 비합리적이고 비양심적이며 크게 잘못된 인식이 담긴 용어나 표현들이 많았었습니다. 이제 그러한 인식이 담겨 있던 과거의 유행어나 관용적 표현은 모두 버릴 때가 되었습니다.


둘째, 일에 부여되는 인격

 

말 뿐만 아나리 글에 거친 표현을 쓰는 분들 계시죠. 사실  이게 왜 잘 안고쳐지냐면 직언을 해줄 사람이 옆에 없거나 있더라도 고집이 쎄기 때문일 것인데요.  대화 상대간에 필요에 의해서건 아니면 사회적 관계 때문에서건 앞에선 하하 같이 웃고 얘기하지만 뒤돌아서면 욕을 포함한 거친 표현을 하는 사람에 대한 평가는 최악을 달립니다.  혀를 끌끌 차는 정도는 양반이고 사람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걸 본인이 모를까... 습관이 되면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되고, 문제로 지적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슬그머니 편한대로. 하던대로 하려 하게 됩니다. 



말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4401 볼게없다.. +1 Lv.99 소설필독중 24.03.31 107
254400 선호작 내서재 Lv.70 윗층삼촌 24.03.31 87
254399 아이템드랍률 경험치몇배 이런소설 없나요?? +3 Lv.55 소설바라 24.03.31 81
254398 작가들의 귀농 편견 +7 Lv.76 우와와왕 24.03.30 211
254397 갑자기 든 생각. 아포칼립스 +3 Lv.71 천극V 24.03.29 90
254396 최근 좀 많이 보이는 소설 전개 +11 Lv.67 ja******.. 24.03.28 294
254395 늘어나는 이혼, 저출산 Lv.99 만리독행 24.03.28 81
254394 아 진짜 손이 근질근질 거리는데 참아야겠네. +6 Lv.23 별랑(別狼) 24.03.27 270
254393 주인공은 자기의 앞날을 모른다. +4 Lv.34 트수 24.03.27 117
254392 소설 정보가 없습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Lv.58 파워드 24.03.27 63
254391 소설제목이 기억 안 나네요 +1 Lv.71 상제 24.03.27 42
254390 다 비슷비슷 +5 Lv.71 천극V 24.03.25 236
254389 공지쓰는게 그렇게 어렵냐!!!! +2 Lv.63 바야커펴 24.03.24 229
254388 가상현실물 볼 때 마다 생각하는 점 +3 Lv.34 트수 24.03.24 110
254387 회빙환 말고 f 시작말고 +4 Lv.48 줄담배커피 24.03.24 132
254386 와웅 여긴 글리젠이 참... +1 Lv.23 별랑(別狼) 24.03.23 155
254385 유료연재는안하고 새연재만하는.. +1 Lv.76 우와와왕 24.03.22 225
254384 3번째..소설 1화적어봤습니다 Lv.18 머슬링 24.03.22 70
254383 ㅋㅋㅋ문피아 진짜 볼거없다.. +9 Lv.34 트수 24.03.20 390
254382 글 제목 좀 알려주세요. Lv.70 사수자리 24.03.18 48
254381 드디어 프로그래밍하는 인공지능이 만들어졌다네요.. +2 Lv.99 만리독행 24.03.18 119
254380 제목을 찾습니다 ! Lv.31 혈사암 24.03.18 43
254379 조회수에 대해 이상한 부분에 관해서 +4 Lv.82 레몬꼬까 24.03.17 199
254378 서재가는거 빨리좀 원상 복귀좀 +2 Lv.77 ArcherS 24.03.17 142
254377 요즘 무협은 끝물인가? +5 Lv.20 푸켓 24.03.17 205
254376 요즘 글삭튀 작가들 너무 많음. +3 Lv.70 나랑놀 24.03.16 320
254375 제 소설이나 곧 네이버 오늘의 웹소설에 올라갑니다! +3 Lv.22 우주수 24.03.16 172
254374 내가 이상한건가 세상이 이상한건가 +4 Lv.58 abyssfir.. 24.03.16 202
254373 제목을 찾아요 +6 Lv.99 큰곰자리 24.03.16 87
254372 보던작품이 갑자기 사라졌어요;;선보천법 +4 Lv.24 리캇 24.03.16 13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