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라 하니까 겨울이고 뭐고 따뜻할 것 같고, 블로그 등에서 찾아봐도 우리나라 가을, 11월 날씨라는 정보도 있고...
아 물론 얇은 남방에 코트만 걸칠 정도의 좋은 날씨를 경험한 분도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한 이탈리아의 겨울은 드럽게 춥더군요.
1월 중순에서 말, 9일 정도를 다녀왔는데 혹시 몰라 가져간 히트택과 경량 패딩을 하루도 못 벗었습니다 ㅋㅋㅋ
우리나라가 막 맹추위가 온 시점이 아니기도 했지만 한국보다 추운 느낌마저도 들었거든요.
남부쪽인 로마에 가서도 흐리고 바람 불면 한국 못지 않게 춥습니다.
현지인이나 여행객들도 우리나라에서 입는 가장 두꺼운 종류의 패딩이나 롱패딩은 아니더라도 패딩과 모자는 거의 착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겨울에 이탈리아 가시는 분들은 꼭 히트택과 패딩 챙겨가세요.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