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문란한 걸로 치면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았죠.
특히 고려 때는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조선 건국하면서 태조가 유교를 도입하면서 조금 바뀌긴 했지만요.
사실 요즘 뉴스봐도 성 문제가 심각하긴 하죠.
드러나지 않은 것도 많을 테구요.
이를 보고 학원 선생님께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원래 그런 거다, 라고 하시긴 했지만...
결론은, 명나라는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해요.
일단 사회적으로 굉장한 억압이 있었던 건 분명합니다.
어떤 어린 여자 아이가 어렸을 적 사고로 처녀의 증거를 상실했는데, 그 사고를 목격한 이웃 노인이 증언하지 않았다면 큰 봉변을 당했을 거란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니까요.
다만 역시 음지에서는 이전 시대보다 훨씬 다채로운 춘화나 자위도구들이 인기를 끌었다는 점을 볼 때, 억압으로 성적인 본능을 억제한다는 건 불가능함을 알 수 있죠.
유달림 저, 강영매 역의 '중국의 성문화'(범우사, 2000)
를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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