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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 모두 지갑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떨어져서 구석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면, 그 사람들도 몰랐을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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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런 토닥토닥...

힘내세요 대왕고래님...
뭐라 위로를 해야 할지..
돈 잃어버린것도 아픔이고.. 사람들에 대해서 실망한것도 큰 슬픔이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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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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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기분이 썩 좋진 않으시겠지만.. 가장 큰 잘못은 지갑 제대로 관리도 못하고 놔두고 내린 사람 잘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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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손에 들고있다가 내리는 와중에 떨어트린거라서
구석에 있을수도 없고
이미 다 구석구석 찾아본 후였어요.
분명히 말할 수 있는건 그 셔틀버스 안에는 제 지갑이 없었어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가져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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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앞에서 부처인 사람은 별로 없죠. 그 사람중 어떤 한사람은 속으로 썩소를 짓고 있을지도, 혹은 오리엔탈 특급열차처럼...

좋게 생각한다면야, 고래님이 내리고 나서 발견했을수도 있겠죠.
나중에 지갑이 돌아온다 해도 현금이 없다는거에는 제 돈 100원을
걸겠다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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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갑은 육 개월이 넘도록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웃긴 건, 조회해보면 제 교통카드 충전해서 쓰고 있음.
지구대에 신고했는데 아직까지 감감무소식.
일정 구역만 돌아다니는데 왜 못 찾아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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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천뢰님/네 제 잘못이죠. 그래서 그냥 더 소란 안피우고 그냥 한숨쉬면서 내렸어요. 어쩌겠어요 제 잘못인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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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살면서 돈 잃어 버리지 않는 사람은 없어요..
저만 해도 그런걸요..
돈 안줍는 사람도 없고요..(저는 없는데요. 라고 손 드는 사람은 실은
매트릭스 외계인 스폰지 밥 참 쉽죠? 밥아저씨 인거임..)

중요한건 사랑이나 사람.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는거죠.
어차피 세상에

자기들만 아는 사람이 반이고 나머지가 타인을 생각할줄 아는 사람이 반이라면 후자를 바라보며 삽시다..


같은 맥락으로 세상의 반반이 남자 여자라면 여자만 보고 삽...(응?)


힘내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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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감사해요..
그래도 글로 신세한탄좀 하니깐 기분좀 좋아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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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갑을 잃어버려서 아직 사지 않고 다이어리를 대신 지갑처럼 사용하고 있는데 그 기분 알아요 ㅠㅜ 저도 현금이 그쯤 있었는데 친구들이랑 찍은 스티커 사진, 폴로라이드 사진이 제일 아까웠죠 ㅠ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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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한아름님//쓰는걸 까먹었는데 저도 사진 잃어버렸어요 ㅎㅎ
친한친구들끼리 저 유학가기전에 찍은거라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건데 ㅎㅎ..
유학생활하다가 외로우면 그사진보면서 버텨낸건데
이젠 다 함께 모이는게 거의 불가능하니깐 더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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