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을 간다면?

여러가지 개인적 사정으로 여행을 못간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에서 전현무씨가 이번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을 나가는 사람들의 30%가 혼자 떠나는 사람들이라고 하던데....   정말 부럽습니다.

만일 10일 안쪽의 시간과 풍족하진 않지만 여행경비로는 충분한 자금이 있어서 혼자 떠난다면 어디로 가고 싶으세요? (패키지 상품 제외)

[믹스믹스]

10일이라면 유럽이죠. 2박3일이나 4박 5일 같은 경우에는 가까운 동남아 휴양지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긴 비행시간을 가지는 곳은 일정이 충분해야 만족할 수 있으니까요.

휴양이 좋으시다면, 발리를 추천합니다.
고즈넉한 풀빌라에서 훌륭한 자연경관을 보며 머리를 텅~비울 수 있스니까요.
거기서 낭만을 느꼈거든요.

유럽의 경우에는 저는 '성'여행을 추천합니다.
중세의 고성들의 매력이..저는 너무 좋아요.
중세 성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성들의 모습이 끝내줍디다.
시간만 있다면..

[크라카차차]

가이드빼고 혼자다닐려면 일단 언어가 통하고 길을 잘 찾아다녀야할듯...특히 소매치기나 강도 조심하고 치안안좋은곳은 가지말고...

[풍아저씨]

치안이 좋은 나라가 좋을 것 같습니다.

[게르의주인]

미얀마의 시파라는 작은 산동네 가고 싶네요....

[시역과의]

와! 특이한 곳이네요.

[게르의주인]

특이한 곳이긴 하죠.....그 동네에서는 끼니 때가 되어서 아무 집이나 들어가서 밥 달라고 하면 밥 줍니다...

[흔들릴때한잔]

전 그냥 조용한 호텔가서 호캉스 하고 싶네요

[에리카8]

여행은 혼자 보다는 마음이 맞는 친구와 함께해야 즐거운것 같아요.
10일 정도 여유가 있다면 서유럽이 좋은 것 같기도하고요.
저는 10월에 노르웨이를 가려고 예약했다가 취소했어요..10월에 가야 오로라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ㅜㅜ
제가 저번주에 뭔가 이상했나봐요..갑자기 어학원을 등록하는 바람에 11월까지는 꼼짝 못하게 생겼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노르웨이 가서 오로라를 꼭 보고싶었거든요..그러면서 피오르를 보고 싶었는데,,아쉽게 되었어요...내년을 기약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