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창세기전 까지는 소맥빠였습니다만, 그럼에도 냉정히 말하자면 다들 아시다시피 창세기전 쓰리즈는 1년에 하나씩 나왔죠. 당시에 그렇게 만들지 않으면 수익을 얻을 수 없다는 이유가 있었던 걸로 압니다. 물론 스토리야 그 전부터 짰을거에요. 템페스트는 서풍의 광시곡과는 다르게 창세기전3의 스토리를 전제하지 않으면 만들어질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만들면서 스토리도 변했을테고, 김형태씨가 이런저런 그림을 그리면 추후에 그걸 채택하는 방식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꽤 열심히 그린 캐릭터가 비중없게 나오는 일도 생겼죠. 예로 세시가 있습니다. 김형태씨가 꽤 공들여 그렸다고 했고, 실제로 보기에도 그렇지만 정말 비중없죠-_-; 창세기전3의 오프닝도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당시 소맥의 인원과 기술력으로 그정도 오프닝은 꽤 전부터 준비해야 했을 건데, 중간에 세부 스토리가 바뀌어서 알 아샤의 비중이 적어진 걸지도 몰라요; 아니면 단순히 창세기전3의 '이미지 샷'으로 오프닝을 만들어서 스토리와 별 관계없이 집어 넣은 걸수도 있고요. 저는 전자라고 봅니다;; 1년에 하나씩 나오던 관계로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설정상 오류도 있고, 미스매치도 있죠. 예로 크리스티앙과 알바티니의 나이라던가, 오스만의 성우라던가 (....). 그래도 창세기전 때까진 소맥 팬이었는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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