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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2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19.09.02 00:22
    No. 1

    전 양조위 주연 1986 의천도룡기에서 주인공의 우유부단함을

    한껏 느꼈기에 별 부담없이 봤습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크루크루
    작성일
    19.09.02 00:41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09.02 06:19
    No. 3

    사조삼부곡의 주인공이 모두 다 다른 개성을 갖습니다.

    사조영웅전의 곽정은 똑똑하지 않지만 우직하고 강직하며
    신조협려의 양과는 자유분방하고 똑똑하며
    의천도룡기의 장무기는 우유부단...

    소설로 읽어도 마찬가집니다.
    그런데 이런 캐릭터엔 모두 상쇄시키는 부분이 있죠.
    곽정의 답답함은 황용의 영민함과 징기스칸이 등장하는 역사가
    양과의 자유분방함은 지고지순한 소용녀와의 사랑이
    장무기의 우유부단함은 스케일 크고 개성강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만회해 줍니다.
    이런 저런 면을 다 감안하면 개인적으로 신조협려를 가장 좋아하죠.
    양과....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여서요.

    제게 김용이야기 중에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소봉과 양과 였습니다. 장무기는 한참 뒷순위..ㅎㅎ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19.09.02 08:22
    No. 4

    의천도룡기부터 먼저봤는데 제일 좋아하게 된건 신조협려입니다. 그러다보니 황용을 별로 안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5 야원(夜猿)
    작성일
    19.09.02 12:18
    No. 5

    전 역시 사조영웅전...
    베스트 캐릭터도 곽정.
    멍청해 보일 만큼 우직해서 답답할 수도 있지만, 협의만 보고 외길로 달리는 게 매력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09.02 06:35
    No. 6

    참고로 제 의견은
    무협을 볼 때 김용소설을 읽지 않는다는 것은

    역사소설을 볼 때 삼국지를 읽지 않는 것과 같고,
    판타지소설을 볼 때 반지의제왕을 읽지 않는것과 같으며,
    SF 장르소설을 보는데 은하영웅전설을 읽지 않는 것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김용소설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그래서 김용월드~
    장무기가 익히는 구양신공의 정체가 바로 구음진경의 치우침을 바로잡고자 만들어졌고, 아미파의 시조는 위에서 언급한 곽정의 딸.
    의천검과 도룡도는 양과가 쓰던 현철중검을 녹여 그안에 병법과 구음진경을 넣어 만든 것이고...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는 바로 이어지는 스토리인데요.
    곽정과 부모세대부터 인연이 있던 양강의 아들이 양과로, 선대로부터 이어진 연으로 양강을 위하는 자들이 많았으나 끝내 품행을 바르게 하지 못하고 잘못된 방법으로 양과가 태어납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양과의 삶이 참으로 불운하게 되죠.
    또한 곽정의 답답함과 황용의 영민함이 신조협려에 와서는 독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양과를 둘러싼 거이 모든 환경이 최악으로 계속 치닫습니다. 그러다 소용녀를 만나게 되고 온각 역경을 다 이겨내고 성장하지만 또 막판에 눈물겨운 순간을 맞이합니다.

    음....연결점이 하도 많아서 일일이 다 적기 힘들지만,
    의천도룡기로 입문하셨다면 다지 역으로 순서를 추천해드리자면,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순으로 다시 보시길 추천.
    그런 연후에 천룡팔부, 소오강호, 연성결 순으로,
    그 다음으로 나머지 단편작들.
    마지막으로 협객행, 녹정기.
    요렇게 보시길 추천!!!

    찬성: 1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22 아카링
    작성일
    19.09.02 20:34
    No. 7

    글쓴 사람은 아닌데 김용월드 가이드 감사합니다^^ 집에 3부작은 있는데 읽어봐야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19.09.02 07:55
    No. 8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는 책으로 보는 것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무리 드라마나 영화로 잘 만들어도 책을 능가하기는 힘들어요.
    책을 보면 내용도 정말 흥미진진하지만...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조삼부곡을 내 평생 최고의 무협소설로 생각합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9.09.02 15:11
    No. 9

    얼마나 명작이면 2년마다 한번씩 리메이크되서 나옴...그래서 항상 제목뒤에 년도가 붙음...정말 많이 만들어진 드라마...서유기 다음으로 많이 만들어졌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베라드릭스
    작성일
    19.09.02 20:50
    No. 10

    김용이 글을 썼을때 그 시대의 중국 젊은이의 상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여주인 조민이 그 답답함을 해소해주기에 조민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활동하면 괜찮을 거에요. 물론 그럼에도 여전히 우유부단하긴 하지만서도...ㅋㅋㅋ 솔직히 조민없었으면 장무기는 여기저기 휩쓸리다 요절했을지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크루크루
    작성일
    19.09.02 23:19
    No. 11

    그러게요 ㅋㅋ 주인공이랑 철천지원수나 다름없는 관계인데 오히려 조민이 제일 사이다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09.02 23:38
    No. 12

    조민이 여주라는건 등장무렵부터 팍팍 분위기를 깔고 갑니다. 제가 제일 좋아 했던 여주는 이름을 잊어 버렸는데, 주인공을 위해 새외 명교 성녀로 가는 그녀...음.. 기억력이 쇠퇴해서 이름은 까묵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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