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세계관 짜기 쉬운 방법 하나 알려드리자면
간단하게 인물 한명과 배경 하나와 사건 하나로 프롤로그를 하나만 써보세요
그 이후 주인공에게 이름을 주고 주인공의 배경을 프롤로그를 바탕으로 전개한 다음
다음에 만날 인물을 누구로 할지 정하고 그의 설정을 계속 추가합니다.
주인공의 사건-이벤트가 일어날 배경을 하나하나 짜는 거죠
이를테면 마왕과 싸웠다.
그럼 마왕이 있어야 하니까 마족이나 괴수들과 인간의 대립상태라는 설정이 생기고
마왕이 주인공과 싸우는 이유도 필요하니 마왕의 세계정복을 막기위한 것 이라는 설정도 생기며
혼자 올 수 없으니 수많은 인물들이 그때 탄생합니다.
주인공이 그 힘을 얻으려면 고난과 역경이 필요하죠 그것도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죠
그에게 당위성을 준 계기나 부여한 인물을 설정하고
클리셰도 집어넣거나 비틀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조금 잡아준 후
설정을 세세한 부분까지 전개하는 거죠.
물론 어느정도의 세계관과 주인공의 설정같은 건 필요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걸 집어넣으려 생각하면 꼬일 수 있으니 천천히 조금씩 전개하면 됩니다.
그걸 메모 가운데에 집어넣고 문어발 형식으로 펼쳐나가다보면
어느새 여백이 부족하게 되죠.
제 소설도 그런 식으로 전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생각했던 설정 몇개로 틀을 잡고 이야기를 쓴 다음 그것에 맞는 배경을 만들어냈죠.
그다음 중요한게 프롤로그를 쓰고 꼭 메모를 하고 설정에만 몇시간을 투자하셔야 합니다. 안하면 프롤로그만 쓰고 끝나거든요. 그러니 꼭 설정을 짜는 데에 집중하고 투자해주세요. 그리고 틈틈이 소설을 쓸 때마다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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