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잘 썼다고 인정받는 작품들만 있네요... 참고로 저도 지금까지 제일 기억에 남는 판타지소설이 홍정훈 작가님 더 로그....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팜므파탈 여주인공 그 쓰레기 女ㄴ이 한동안 제 이상형이었달까요?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나 싶기도하고..
그리고 취향이 독특하다기 보다는, 그저 엄청 많은 소설들이 쏟아져 나오는 현재 시장에서 그냥 입맛이 까다로운 편일 뿐이죠.
하렘≒여캐범벅 이건 예전엔 좋아하는 사람 많았지만 점점 독자들이 성숙해지면서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요소이고, 여성향은 대부분의 남성독자들이 싫어하는 요소고, 질질 끄는거 좋아하는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결국 너무 가벼운 소설이랑, 갑질 소설이랑, 마초소설이 싫은 것 뿐인데, 여기서 제외되는 소설... 생각보다 꽤 많지 않을까요?
흠... 아니면 질질 끈다고 생각하는 게, 다른 독자보다 허용의 범위가 좁을지도 모르겠네요..
읽은 소설들이 딱히 잘 쓴 작품이란거 말고 장르적 공통점이나 스타일의 공통점이 없어서 뭘 추천드려야될지 잘 모르겠네요.
요즘은 저도 잘 쓴 작품들 몇개 골라서 읽는 시기가 아니라, 신작 발굴하는 재미에 빠져서 요즘 새로운 소설만 수십개 읽고 있어서...
음 좀비나 서부개척시대에 나쁜 느낌 없으시다면, 카카페에 [석양이 진다-좀비개척시대] 읽어보세요. 필력 나쁘지 않고, 여캐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고, 스토리 탄탄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역사 괜찮으시다면 조경래 작가님 작품들도 괜찮습니다. 삼국지 소설 2개 외에도 현재 전국시대 배경으로 한 전국 연재 중이구요.
광악 작가님 무한전생 시리즈...에서 초반 작품들은 귀찮음증이 심하지만 최근 망나니나 사냥꾼 아크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문피아나 네이버에서 초반부분 읽고 카카오페이지 가서 읽으면 조금 절약할 수 있습니다(TIP)
SSS급 자살헌터는 초반부때문에 호불호 갈리시는 분 많고, 또 스타일 자체를 싫어하시는 분도 있어서 애매하긴 하지만, 전독시 잘 읽으신단 말에 추천드립니다... 다른 작품들은 참고 읽으란 소리 잘 안하는데, 이 소설은 스타일이 안 맞는 분들 제외하고는 다들 가면갈수록 작가 필력이 늘어난다는 소리를 들어서요.
저도 소설 많이 읽긴 하는데, 저도 마초 소설 꽤나 싫어하는 편이긴 하지만, 소설 읽는데 허용하는 기준이 너무 넓어서,
좋아하는 소설이라고 추천드리기가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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