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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

  • 작성자
    Lv.99 시역과의
    작성일
    19.08.29 10:10
    No. 1

    동감입니다.
    저처럼 장르소설도 하나의 문화로 보고 소비하는 입장에서야 생산자가 자기 작품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정 수준의 퀄러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요. 하지만 이는 불가능한 일이고 시스템 상에서 연중하는 작가들에게 뭔가 페널티를 주어서 경각심을 갖게 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라 여겨집니다.
    명품 브랜드와 시장 물건이 같은 원료를 사용해서 만들어도 가격에 차이가 있듯이, 개인적으로는 1회당 구독료에 상하한선을 두고 작가가 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어떤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50~200원 사이에서 작가가 본인의 작품 퀄러티와 연독율 등으로 고려해 구독료를 정하되, 연중 경험이 있는 작가는 여기에 페널티를 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어떤 작품은 '정말 작가가 많은 공부와 노력을 해서 만든 작품이구나, 이런 명작을 회당 100원씩에 보다니 행운이네'라 여겨지고, 돈이 아깝다고 여겨지는 작품도 있으니까요.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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