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내의 동성애에 관하여.

후속작내에서 주인공3명 중 한명이 빌런으로 이탈하면서 그 자리를 여성 주인공으로(어 뭐, 비중은 없고 나중에 그 빌런 다시 주인공으로 돌아옵니다) 들어오는 데

이 여캐(는 일단 이 여캐는 양성애쪽입니다.)가 나중에 여캐에게 대쉬받게 되는데...

...음... 동성애 ...왠만하면 다 싫어하려나요? 어차피 남성향이라서 별 상관이야 안쓴다는 느낌이지만 독자들은 아닐 것 같아서요...

[비상몽]

개인적인 의견으론, 전체적인 내용만 좋으면야 크게 상관이 있을까요? 얼불노만 해도...

[MangoRed]

너무 뜬금 없지만 않으면 독자들도 이해하지 않을까요?

[개울송사리]

그쪽 취미가 없더라도,
'이런 캐릭터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겠다' 할만큼 매력있게 그리고
감정이 생기는 것에 충분한 개연성만 있다면 납득하지 않을까요?

[흰색코트]

앞서 말했듯이, 하기 나름. 천재라는 특성을 가진 주인공도, 마음씨가 착하다는 설정을 가진 인물도 작품내에서 어떻게 그려지느냐에 따라 달라지잖아요? 그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봅니다.

[[탈퇴계정]]

님이 생각하기에 문피아에는 동성애 관련 소설을 볼 독자가 아주 많은데 작품이 몇개 없는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독자층이 없어서 동성애 소설 작가가, BL물이 잘 먹히는 사이트로 떠났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그런 독자층이 있는 문피아에서 동성애나 양성애 소설이 잘 먹힌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다른 사이트에 올리는게 먹힐꺼라 보십니까?

마지막으로, 문피아가 로맨스물, BL물, 양성애물 등에서 죽을 쓰는 것은 해당 작가들이 모두 못났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잘난 작가도 있었지만 호응을 얻지 못했을까요?

저는 못되먹어서 응원하고 싶지 않네요

[무결성천]

양성애자가 등장하는건 상관없을테지만...
그게 소설에 필요한 대목인가가 문제겠죠. 스토리와 관계없이 섹스어필을 한다거나 그 캐릭터를 이용해서 독자에게 양성애에 대한 개인적인 주장을 강요하거나 한다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캐릭터의 성향으로서 분위기만 내어주는 정도가 적절하지 않을까요.
소설 내의 주제나 내용의 흐름에 필요한지를 생각하고 노골적이지않게 풀어나가는게 좋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징징모드]

싫어할 사람이 90, 호의적이지 않을 사람이 9, 기타 의견이 1 정도 될 거라고 생각되네요.

[스톤부르크]

문피아에서도 남남은 몰라도 여여는 그렇게까지 반발은 없을 걸요.
그보다 주인공 여럿, 여자 주인공 <- 이 쪽을 싫어할 가능성이 더 클 듯;;

[국수먹을래]

아가씨나 왕의 남자.브로크백 마운틴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임.

[아히ㅡ]

글쎄 아주 잘쓰지 않으면 별로 보기 싫을듯 하네요
그냥저냥 잘써도 내용 별로면 하차하고 싶을 때 많은데
그러지 않으려면 하차할 마음도 없게 잘 쓰는 수 밖에 없을듯요

[치즈돼냥이]

문피아에선... 글쎄요. 조아라가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