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쓰긴 좀 그렇고
간단하게 말하자면,
주인공편은 절대 죽으면 안된다는 수준 낮은 생각을 하는 독자들,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력하게 다뤄지던 등장인물이 소설의 극적 장치에 의해 죽을 경우,
생각도 못하던 죽음이니 안타깝고 분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고..
그렇게 유도하는 작가의 능력이 훌륭한거죠.
캐릭터에 독자들이 몰입하게 만들었으니.
근데 그런 캐릭터라고 꼭 소설 끝까지 살려가야하나?
하는 점에 있어서는 그렇진 않다고 봅니다.
근데 자기 취향에 맞는 캐릭이 죽으면 바로 작가, 소설 욕하기 바쁘고.
참 갑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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