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회원가입이 횟수로 5년째이신데..아직 내공이 부족하시네요.
판무는 생각하고 읽는 글이 아닙니다.
전 아직도 이해 안가는 주장이.
판무 많이 읽으니 언어능력에 도움되 되네요....하는 주장들.
언어 관습과 문장력, 어휘력, 표현력 등등 총체적으로 하락하면 하락했지 절대 상승하지 않을텐데.
판무 100권 읽는 것보다...고전소설 단편 한번 읽는게 훨씬 도움되고
판무 1,000권 읽는 것보다...아무것도 안하는게 더 도움 됩니다.
안하면 퇴보는 안하니까요.
무슨 말인고하니.
기대하지도 생각하지도 말고, 말초적인 재미만을 위해 읽으세요.
제대로된 소설은 베스트 순위에 없다는 말 공감하지만, 한 편으론 공감하기 힘드네요.
애초에 '제대로 된' 소설의 기준을 누가 내리나요?
사람마다 취향도 다르고 우선순위로 두는 기준도 다릅니다. 단순히 킬타용 소설이라, 재미와 흥미 위주로만 가는 자극적인 소설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소설이 아니다 라고 정의 내릴 순 없습니다. 베스트 순위에 올라오는 건 이유가 있는거에요. 내 취향엔 안 맞아도 다수의 취향에 부합하고 재미가 있기에 베스트에 올라오죠.
제 경우를 예로 들자면 고등학교~대학교 시절엔 새드엔딩 인 소설, 혹은 정신이 피폐해질 정도로 무겁고 진중한 내용 소설이나 영화를 참 좋아했는데, 지금은 소설이나 영화를 보고 이입했다가 그 감정에서 헤어나오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져서 가벼운 분위기 혹은 힐링, 유쾌함이 있는 장르 위주로 봅니다.
반대로 학생때 저와 취향이 비슷했던 지인은 여전히 새드, 피폐, 무거운 분위기의 소설과 영화를 좋아합니다. 또 어떤 지인은 장르 1도 신경 안 쓰고 이거 저거 다 보는 잡식성도 있죠.
장르소설은 보는 사람이 잘 보고 즐겼으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참 어려운 주제지만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작품성이란 것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당당하게 교과서에 실릴만한 것들은 작품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르소설에서는 아직 교과서에 실릴만한것은 보지 못했지만요.
제대로된 소설이라고 하면 인간의 깊은 면을 탐구하여 이야기로 표현한것, 그래서 우리가 그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는것. 이야기 자체가 우리를 이끌기 때문에 책을 다 읽은 뒤, 책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인생을 한번 산듯한 기분이 들게되죠. 그래서 얻는 것도 있고요. 제대로 됬다라는 말엔 참 오해의 소지가 있으나 아마 댓글다신분이 원하는 글은 이런 글이 아닐까 의견 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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