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동방현자/ 왠지 몰라도 답댓글을 달수가 없어 따로 씁니다. 일단 악플도 작가가 감당해야 할 직업문제이다. 그렇게 주장하시는 것까지는 제가 뭐라 할 수 없지요.
그런데 '극소수의 악플 이정도인데.'라는 말은 좀 이해가 안 갑니다. 바로 그 극소수의 악플이 문제라는 이야기인데요?
애초에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면 당연히 악플은 극소수일 뿐입니다. 그러나 악플에 상처받는 분들한테는 그 극소수가 수많은 다른 댓글들보다 크게 다가오는거죠. 애초에 100번 잘해주는 것보다 1번 못해주는 것을 더 기억하게 되는 것이 사람 심리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무작정 좋아요 라고 해야한다고 한 적도 없는데, 본문 제대로 읽으신 건 맞죠? 작가의 멘탈을 일부러 공격하는 류의 댓글을 지양해야 한다는 건데. 왜 혼자 멋대로 이상한 결론내리시고 멋대로 공격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초성보니 나름 재미있게 보다가 한 일주일 전에 하차한 소설이네요.
그런데 선후가 반대 아닌가요?
악플 때문에 그만뒀다기 보다는 비난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스토리 때문에 비난 댓글이 많아진거죠.
일부 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이른바 다른 작가들의 작업 댓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설사 있다고 해도 만약 스토리가 어느 정도의 개연성만 있으면 그런 댓글은 비공감 많이 받고 반박 댓글이 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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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코치들이 전부 특정 사투리를 그것도 무슨 소설 50년대 시골에서나 쓸 듯한 사투리를 쓰더군요.
꽤 많은 독자들이 사투리를 쓰는 이유를 이해를 못하는데도 작가분은 아는 그 지역 지인에게 감수까지 받으셔서 더 사투리를 많이 사용하더군요.
여기에 배경에 2010년 2012년? 이정도인데도 코치가 각목을 들고 선수에게 폭력을 행사하지를 않나...
무슨 선수들을 나눠서 이기면 선발로 내보낸다는 일본 중고등학교 배경 야구소설에서나 있을 수 있는 내용이 나오지를 않나...
저는 그 부분에서 하차했는데 그 후에 조회수가 폭락한 것을 보면 더 무리한 내용이 나온 것 같네요.
도대체 볼 엄두도 안나는...
멘탈도 작가의 능력이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프롤로그에 ‘첫 작품’이라고 밝혔는데, 그러면 첫 작품부터 멘탈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가, 첫 작품부터 비난받지 않게 완벽한 글을 써야만 하는가, 첫 작품활동부터 독자와 소통이 원활해야 하는가... 글쎄요.
다들 신입직원 시절, 초보 사업가 시절, 신인작가 시절에 얼마나 유능했는지 궁금하네요.
상사가 “일을 그따위로 하고도 밥이 넘어가냐?” 하면 욱하는 게 사람 아닙니까? 현판들 보면 독자 댓글에 저 상사 재수없다는 댓글이 붙고, 그런 상사 밑에서 계속 구르면 고구마라고 하죠? 그런데 왜 그런 상사와 똑같은 짓을 하면서 그게 잘못됐다는 감수성도 없나, 참 의문입니다
논란이 되는 52황 134개 댓글 중 100개쯤 이후는 수정된 후에 달린 것입니다. 수정된 후에는 훨씬 나아졌다는 댓글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 부분은 잘 넘어간 것 같으니 직접적인 원인은 56화겠죠.
오히려 제가 묻고 싶네요. 스토리가 억지라면 악플을 달아도 되는 겁니까? 이런 억지 스토리를 쓰는 작가는 멘탈 공격을 해서라도 이 바닥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이런 논리가 성립합니까? 아마 그렇게 생각하시지는 않을 겁니다.
스토리가 억지였기 때문에 연재중단을 했다, 스토리가 억지긴 한데 그걸 과하게 비꼬고 조롱하는 댓글 때문에 멘탈이 나가서 연재중단을 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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