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로맨스 드라마를 이제는 상당히 잘 만드는구나라고
느끼게 한 작품입니다.
표양과해래간니(2017년 작품)
총 44편(상영시간 편당 42-45분)
중국 여행기업 MG의 영국지사장인 소망(여주인공)은 결혼을 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남편의 불륜으로 인해서 헤어지게 되고...
소망은 마음에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영국지사에서 인사이동을 해서 중국본사로 들어옵니다.
정초(남자주인공)는 배려심도 많고 유머감각도 있고 능력도 있는
좋은 남자이지만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이 두 사람은 우연히 여행을 가서 서로 처음만나는데...
처음에 만났을 때는 방과 관련된 문제로 안좋게 만났지만...
사람좋은 정초는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서 여행지에서 재미있게
같이 이러저리 엮이면서 잘 놀게 됩니다.
이렇게 여행지에서 만나서 어느정도 안면을 익힌 그들이
중국의 MG기업의 본사에서 상사(소망)와 부하직원(정초)로
다시 만나서 알콜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밝은 분위기의 로맨스가
주를 이룹니다.
다만 이들의 사랑에 장애요소로 작용하는 두 가지가 있는데...
상사와 부하작원의 사내연애에 대한 것과 소망이 전남편과 같이
살 때 체외수정으로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는 아이를
임신한 상태라는 것이 가장 큰 장벽이 됩니다.
정초도 소망과 연인관계가 되기전에 우연히 소망이 아이를 임신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 때는 두 사람이 연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아서 쿨하게 넘겼는데...
두 사람이 연인이 되고나서는 큰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결국 끝에 가서는 소망이 체외수정으로 임신한 아이의 정자를
제공한 사람이 뜻밖에도 정초이고...
정초가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로맨스 드라마다운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소망과 정초의 이야기외에도 다른 두 쌍의 로맨스도 이야기도
같이 나옵니다.
전반적으로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로맨스 드라마로
알콩달콩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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