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나오는 가벼운 천마와 달리. 예전엔 천마는 극강으로 그려졌죠.
그냥 강한 자가 아니라, 범접할 수 없을 만한 강함.(표현하기가 힘드네요)
백도의 대척점에 서면서, 사파처럼 사악하지 않고,
강함도 절대고수라도 범접하기 힘들만한 강함.
그리고 포스. 그거네요. 절대자의 포스.
남자라면 되고 싶은 인물이 되겠죠. 요즘에 나오는 천마는 걍 강함, 어쨌든 강함.
이런 느낌이라. 먼치킨 같은 느낌.
생각해보니 작가들이 먼치킨을 쓰고 싶어서, 천마를 끌어다 쓴 것 같기도 하네요.
무림의 최강자. 악역 포지션. 추종하는 수십만의 신도들.
이것만 봐도 주인공이 넘을 수 없는 거대한 벽이죠. 이걸 넘는 순간 주인공이 가장 세다는 카타르시스 이런게 무협지에서 계속 존재하다가 지금에 와서는 너무 자주 등장한 관계로 친근감이 느껴지는 포지션일까요..
요즘 사탄 실직중 이런 드립 나오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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