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현실성 개연성 분리해서 토론이 나오는 이유를 알려드릴까요?
물론 가볍게 읽고 지나가는 독자들도 많지만, 댓글이나 추천글에 예민한 독자들도 많습니다.
그런 독자들은 개연성(!) 논란이 나온 글은 읽지를 않습니다. 물론 무슨 오지랖이냐 할수는 있겠지만...
현실성이 없는건 나쁘게 보면 너무 사차원적으로 나간거지만 좋게보면 색다르단 뜻으로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연성이 없다는건, 글을 잘못썼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글의 논리와 앞뒤 구성이 안맞다는 거죠. 그렇기에 단어에 민감한겁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여기가 조선이 아니었으면 그런 얘기를 안할거 같긴 하지만요
요즘 말하는 대부분의 개연성은, 나만의 개연성일때가 많아서, 보통 개연성 어쩌고 하면 그런가보다 합니다.
개연성이라는 게 우리말로 그럴법한 이야기 아닙니까??
그럴법한 이라는 범위가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걸 논쟁거리로 만들면 매우매우 피곤해질 테니까요.
인식의 범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거죠.
조선시대 사람에게 판타지 읊어주면 알아듣습니까??
말도 안됨 이라고하죠. 개연성이 없다 입니다.
개연성은 작가가 풀어가는 겁니다.
예시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말도 안되! 지만, 그게 말이 되도록 쓰는 게 작가의 역할이죠.
개연성이 없다 라고 하지말고 작가가 솜씨가 없다고 욕하세요.
개연성은 논리적으로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작가가 글을 풀어나가는 방법이 제대로 되어있는가의 여부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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