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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9

  • 작성자
    Lv.52 데르데르곰
    작성일
    19.06.29 18:24
    No. 1

    가족이 다 있으면 전형적으로, 아버지 엄하지만 따스하고 어머니 자애롭고 다정하고 동생은 가끔 깐죽거리지만 착하고 속 깊은... 말투까지 전형적임. 이것도 재미없긴 마찬가지인데 왜 꼭 이렇게만 쓰는지 의문임. 막장 가족, 남보다 못한 혈육이 얼마나 많은데...
    가족의 대부분을 죽이고 시작하는 건 잘 쓸 자신이 없거나, 스토리 상에 비중이 없으니 공기화 되기 전에 죽이거나. 근데 남매간이 딱히 죽고 못 살 정도로 친근한 건 아닌데 손윗형제는 두기 싫고 남동생도 싫고 그럼 남은 선택지가 여동생 뿐이긴 함.

    찬성: 5 | 반대: 3

  • 작성자
    Lv.99 엔쥬인
    작성일
    19.06.29 18:37
    No. 2

    1. 부모님 형제자매 다 죽은 상태
    2. 부모님만 죽고 여동생만 살아 남음
    3. 부모님 살아는 계시는데 크게 다쳐서 장기 입원(혹은 치료)해야 하는 상황이라 생계를 책임질 수 없는 상태라, 생계를 책임지고 힘들게 일하고 있는 것은 누나 혹은 여동생
    4. 3번과 똑같은 상황인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남동생(인데 말투나 성격이 여동생같음 너무 순하고 착함)

    뭔가 위 상황들이 겁나 자주 나오는 상황들인데, 이상하게 엄마든 누나든 여동생이든 남동생이든 성별과 나이를 떠나 성격이 다 거기서 거기죠. 착하고 순하고 끈기 있고 주인공 없는 사이에 가족들 책임지고 힘들게 살아왔고, 꼭 얘한테 찍접대거나 괴롭히는 돈 많고 나쁜놈이 있고.

    뭔가 주인공이 믿고 따를만한 능력있고 멋있는 형이나 아버지상은 나오는걸 거의 못 본거 같아요. 주인공한테 멋있는 포지션 억지로 다 몰아주려고 그리 만든거 같기도 하네요. 주인공 오기전까진 가족의 생계를 홀로 책임질 정도로 능력있고 열심히 일하던 동생 누나가 주인공 오고나면 멍청이가 되는게...

    찬성: 6 | 반대: 2

  • 작성자
    Lv.27 호질
    작성일
    19.06.29 18:49
    No. 3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고 내용 전개가 똑같을 거라든가 빤할 거라는 건 본인의 선입견이 아닐까요? 한 편이라도 읽고 나서 판단하는 게 올바른 태도인 것 같습니다. 조금도 안 읽어보고 그렇게 평가하는 건 섣부른 태도가 아닐까요?
    소설이야 다 사람 이야기, 사람이 갈등을 빚는 이야기인 것은 마찬가지인데, 그렇다고 우리가 소설 한 편 보고나서 나머지 것도 다 똑같다고 말하지는 않잖아요.

    찬성: 4 | 반대: 15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06.29 19:25
    No. 4

    부모님은 주인공의 행동을 크게 제약할 우려가 있지만, 동생은 덜하고, 트러블 일으키기도 좋으니까요.

    찬성: 13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06.29 20:22
    No. 5

    유교적 마인드가 깊게 남아 있는 사회라서 그 반발적 성격이 있는거 아닐까요.
    해외 작품에선 개인을 중심으로 사고 하기 때문에 장르소설에서 가족이 특별히 언급할 이유가 없으면 언급조차 없습니다.

    그럴 필요가 있을 때는 나오는데, 예를 들면 가족이 단순히 등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역할을 할 때는 서구 작품메서도 등장합니다. 필요한 순간이 있을 때 말이죠. 아니면 언급도 안되고 등장조차 안합니다.

    재난영화에선 부모보다는 배우자, 자녀 등에 초점을 맞추죠.

    우리나라 작품에선 그냥 먼저 죽여놓지 않으면, 왜 구하러 가지 않느냐. 또 만나게 되면 주인공의 활약에 짐이되고 불리한 상황이 만들어 지는 것 아니냐는 말이 패턴처럼 꼬박 나오니 방지하는 차원도 있고요.

    미드 워킹데드 보면 대략 어떤 느낌인지 아실겁니다.
    우리나라에선 워킹데드처럼 그리지 못하죠. 그쪽이 더 낫다는 말이 아니라 이런 차이가 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찬성: 4 | 반대: 3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9.06.29 21:42
    No. 6

    아직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탈퇴계정]
    작성일
    19.06.30 19:03
    No. 7

    저 같으면 남동생을 살릴텐데. 츄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19.06.30 19:26
    No. 8

    부모님이 계시면 아무래도 행동에 제약이 있고, 부모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지가 않은데, 주인공이 부모에게 못하면 욕을 많이 먹으니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19.06.30 22:43
    No. 9

    국내에 가장 오래된 장르인 무협지도 부모가 원수에게 죽고 여동생이 기루 같은데 팔려간 동생 찾고 복수하고 이런 소재는 흔했어요. 그만큼 정통성이 있다는 거고. 또 그만큼 팔리니까는 정통이 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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