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글을 쓰다가 쉬면 의자를 뒤로 살짝 눕혀서 기대서 쉬었습니다.
쉴 때마다 좀 더 아늑하게 쉬려고 슬쩍 엉덩이 살이 많은 쪽이 아니라 그 위쪽에 체중을 실어서 구부려 기댔거든요.
그러다보니 엉덩이골 쪽 근육에 무리가 많이 갔나 봅니다.
2-3일 전에 보니 그쪽이 크게 붓고 통증이 있다가 오늘 진물이 터졌길래 결국 병원에 들렸습니다.
고통이 심해서 어제부터는 앉아서 자판을 두들기도 못하겠더라고요.
증상이 심한 편은 아니라 하여 다행이지만, 낫고 나서도 다시는 전과 같은 자세로 쉬지는 못하겠습니다. 잘때도 옆으로 뉘어 자고 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네요.
문피아 회원님들도 항상 바른 자세 유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 같은 고생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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