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궁금해서 조심스럽게 질문 하겠습니다.
전 공모전 두 소설을 연재 중입니다.
그중 한 소설의 대사 때문입니다.
어릴 적 보았던 만화 영화가 있습니다.
우주 보안관 장고입니다.
장고가 능력을 쓸 때 외치죠.
“곰 같은 힘이여 솟아라!”
“표범같이 날쌔어라!”
이 만화를 떠올리며 제 소설에 넣었습니다.
소설 내용은 한국인이 기억을 가지고 야만 전사로 환생 했습니다.
어느 날 마법 주문을 들었는데, 그것이 한국어였습니다.
마법사가 쓰는 마법 중 장고의 주문과 같은 게 있습니다.
아래처럼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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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는 한결 여유로워진 표정으로 바로 주문을 외웠다.
“‘너 케릭은 곰 같은 힘이여 솟아라.’”
이번엔 더 또렷해졌다. 분명 마법 주문은 한국어였다.
그것도 나 어렸을 적, 지구에서 텔레비전으로 봤던 우주 보안관의 능력 발동 주문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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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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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릭이 빠르기는 하지만, 그것으론 부족했다.
“‘너 케릭은 표범처럼 날쌔어라!’”
기억 저편에 떠오른 보안관의 주문을 외쳤다.
그러자 케릭의 움직임이 두 배는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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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되살리며 넣어본 요소입니다.
재미만 생각하고 넣은 건데... 이런 것은 괜찮나요?
그리고, 오늘 쓸 내용은 이렇습니다.
주인공이 난쟁이의 비전을 사용해 무기에 능력을 부여합니다.
그때, 주인공이 죽기 전 재밌게 읽었던 소설이 있습니다.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제목도 자연스럽게 넣을 거고, 주인공이 꼭 해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던진 도끼가 되돌아 오는 마법 각인!
주인공은 도끼와 한 세트인 반지에 마력을 주입해 도끼를 되돌아오게 합니다.
(그럴 예정. 그것도 한 10개.)
오마주 같은 느낌이랄까...
저 깊은 심해에 잠들어 있는 소설이지만, 혹시 몰라서요.
문제가 될 것 같으면 고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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